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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개최되는 제3차 ‘화요집회’에 참가를 부탁하기 위해 서신을 올립니다
‘화요집회’는 매주 화요일, 여의도국회 정문 앞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30분 사이에 ‘올바른 북한인권법이 제정될 때까지’ 무기한 실시되는 시민운동입니다.
‘화요집회’는 올바른 북한인권법제정을 위한 대국민홍보와 기자회견 등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바른 북한인권법의 제정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범시민참여 운동입니다.
지난 21일 진행된 제2차 화요집회에는 비가 오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제1차 화요집회 때보다 배 이상 많은 시민들과 북한인권관련 단체장님들이 나와 주셨습니다.
이동복(북한민주화포럼 대표), 김영호(전 인권대사), 김성민(자유북한방송 대표), 김범수(미래한국 사장), 이호택(피난처 대표), 최현준(통일미래연대 대표), 이소연(뉴코리아여성연대 대표), 인지연(북통모 대표), 김인실(탈북여성인권연대 부대표), 최용상(민주화네트워크 사구국장), 채명성(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사무총장), 로렌스 펙(미국인), 정현규, 박남일, 정경희, 이수진, 최진명, 전해솔, 김풍년 선생 등 시민 30명이 모여 의미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통일미래연대 정현규 부대표는 미리 준비해온 성토문을 통해, "여기에 모인 탈북민 모두에게 물어보고 답변을 들어보라!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정은 독재집단에 도움을 주는 북한 민생법을 당장 중단하고 실질적인 북한인권법을 제정하라"고 강력히 주장함으로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화요집회’의 뜨거운 열기는 찬바람에 떠는 북녘 동포들의 추위를 녹이고 자유통일을 앞당기리라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변호사 김태훈 드림
제2차 화요집회에 참석한 북한인권운동가 및 단체대표들
북한주민 민생을 운운하며 김정은 독재정권에 도움을 부는 “북한민생법”을당장중단하고 실질적인 ‘북한인권법“을 즉각 제정하라! (통일미래연대 성토문)
우리는 북한의 독재정권에 환멸을 느끼고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여 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 민들이다.
북한의 독재체제와 남한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모두 체험한 우리 탈북민들은 그 누구보다 북한 독재체제의 피폐성과 자유민주주의 우월성을 체감하고 있는 산 증인들이다.
그러기에 우리 탈북민들은 김정은 집단이 붕괴 되어야만 북한 주민들이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 인민의 참된 삶을 누릴 수 있고, 이 모든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이 굳건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시기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북한인권법 제정과정을 지켜보면서 너무나 큰 분격을 누를 길 없어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관련 정치인들을 강력 규탄하고자 한다.
지금 김부자 3대세습 독재체제하에서 북한의 인민들은 말 그대로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하의 삶을 살고 있으며 수백만이 굶어죽고, 맞아죽고, 재판 없이 처형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세상이 다 알고 있다.
이에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수 많은 나라들에서 “북한인권법”을 제정하고 북한주민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북한 정권을 단죄 규탄하고 있다.
그러나 한민족, 한 동포라는 대한민국에서는 새 정치 민주연합의 꼼수와 반대로 인해 수년간 북한주민들을 살리는 북한인권법이 통과, 제정되지 못하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말도 안 되는 '북한민생법'을 운운하며 김정은 독재정권에만 도움이 되는 '퍼 주기를 계속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모인 탈북민 모두에게 물어보고 답변을 들어보라! 과연 지난 여러해 동안 대한민국이 북한에 수백만톤의 쌀과 비료를 비롯하여 수십조의 국민혈세를 쏟아 부었지만 북한정권이 과연 대한민국 국민들의 동포애적, 인도주의적 차원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해본 적이 있는가.
오히려 그 수십조 원의 국민혈세가 북한으로 들어가 군대를 먹여 살리고, 북한의 핵무장에 기여했으며, 대한민국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장사포를 비롯한 각종 무장장비를 생산하는데 활용 되었다는 것을 탈북민들은 직접 체험한 사람들이다.
심지어 남한 적십자사에서 굶어죽어 가는 북한의 영유아들에게 보낸 분유까지 북한군 전방의 군인들에게 ‘장군님의 사랑의 선물’로 둔갑하여 공급되었다는 사실을 야당 정치인들은 정말 모른단 말인가.
대한민국에서 쏟아 부은 수십조 원의 혈세에 대해 북한정권은 '천암함 폭침', ‘연평도 포격“, 3차 핵실험으로 응답했고, 승냥이 심보 같은 적화통일 야욕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음도 아직도 북한 독재정권에 도움을 주는 퍼주기를 계속해야 하겠다는 저들의 속심이 과연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올바른 북한인권법의 제정을 회피하는 정치인들은 우리 탈북 민들 앞에서 똑바로 대답해보라!
우리는 지금 세상에 유례없는 인권 불모지에서 희생되고있는 수만은 북한 주민들의 참상을 외면하며 실질적인 '북한인권법'제정을 반대, 거부하는 정당과 정치인들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며, 통일의 그날 북한주민들과 이러한 세력들을 반드시 심판 할 것을 결의한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과 일부 정치인들은 북한독재정권에 대한 헛된 망상에서 깨어나 이제라고 정신을 차리고 북한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북한인권법'을 조속히 통과 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북한인권법 제정이 통일을 위한 가장 절박한 과제임을 명심하고 이제 더이상 생명권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에 나서라.
2014년 10월 21일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탈북민 모임/통일미래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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