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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목: 大韓民國(대한민국) 빨리 亡(망)하기를 재촉하는 국가 리더들
朴槿惠(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訪韓(방한) 즈음한 中國(중국)TV와의 인터뷰 에서 '신뢰 저버리는 일', '퇴행적 언행', '국제사회의 준엄한 목소리', '역사의 수레바퀴' 등의 표현을 들어가며 慰安婦(위안부) 관련 日本의 역사인식을 비판했다.
美國(미국)의 親日反中(친일반중), 北日間(북일간) 제휴, 日本內 嫌韓(중본내 혐한)확산 등 反日(반일)정서 기반의 韓國(한국)에게는 불리한 현상들이 최근 두드러졌는데도 대통령의 對日(대일) 스텐스는 취임 이후 요지부동이다. 흔한 강약조절 하나 없다. 대통령의 이같은 태도는, 특정신념(反日)에 사로잡힌 참모를 옳다고 인정해 주는 데서 나타나는 일종의 적폐다. '정세에 어두운 리더'와 '부적격의 참모'가 만들어내는 리스크인 셈이다.
이번 시진핑 訪韓(방한)에 대해,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은, "韓中間(한중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으며, 새누리당 또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하
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式(식)으로 언급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駐韓 中國大使(주한 중국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韓中(한중)관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뛰어넘어 준동맹의 관계까지 격상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추궈홍' 中國大使(중국대사)는 "현재 韓中(한중)관계는 수교 이래 가장 좋은 관계로 이미 사실상 준동맹 관계에 있다"고 답했다.
韓國(한국) 안보를 사실상 견인하고 있는 절대동맹 美國(미국)을 향해 對抗馬(대항마)로 나서기를 숨기지 않는 中國(중국)에 대해, 우리 리더들은 지금, "전략적 동반자", "준동맹" 같은 아주 '센서티브하고 危險(위험)한' 표현을 갖다 붙이고 있다. 저런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지난 세월 美國(미국)의 헌신적 보호 아래 안보걱정 크게 없이 經濟(경제)에 매진해 제법 먹고 살만해지자 이제 '表現(표현)의 自由'(자유) 를 만끽하고 싶어진 모양이다.
"전략적 동반자"니 "준동맹"이니 하는 표현은 아무데나 붙이는 표현이 아니다. 번지수 틀리면 큰 일 나는 수가 있는 일종의 舌禍(설화)로서 禍根(화근)이 되고도 남는다. 잘못되면, 섶을 지고 불로 가는 경우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분수에 맞지 않는 이러한 표현은, 美國(미국)이 유지하고 있는 前科기록(장갑차, 광우병 등 反美(반미)난동)에 추가되어 大韓民國(대한민국)의 안보위기만 앞당길 뿐이다.
국가 리더의 이러한 수준 때문에, 때로 그들을 바라보는 심정은, '물가에 내놓은 애'를 바라보는 것과 같아진다. 시진핑 訪韓(방한)이 걱정되는 것은, 주변정세 돌아가는 데 둔감한 리더들로 가득한 韓國(한국)이 이번에, 시진핑에게 말려들어 혹시 美國(미국)에게 '스모킹 건'級(급)의 건수라도 하나 걸리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다.
그럴 리 없겠지만, 이번 시진핑 訪韓(방한) 기간 중 오해살 만한 '밀실회담' 같은 것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악의 경우, 美國 日本(미국 일본) 등 우방은 아래類(류)의 韓中間 野合(한중간 야합)을 의심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對日本(대일본) 포위망 공동전선 구축 합의
- 北韓(북한)도발 못하게 中國(중국)이 책임지니 韓國(한국)은 독자노선(向(향)중립국) 안심하고 추구(= 駐韓 美軍(주한 미군)철수 時(시)에도 문제될 것 없다는 감언이설)
만약 이런 類(류)의 野合性 合意(야합성 합의)가 있게 되고, 나중에라도 이것이 美國(미국)에 노출이 되면 이는 바로 '스모킹 건'이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가리더들은 국익을 생각해서 표현 하나, 행동 하나에도 신중해야 할 것이다.
駐韓 中國大使(주한 중국대국)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 국회의장이, "韓中(한일)관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뛰어넘어 준동맹의 관계까지 격상되기를 바란다"고 했을 때, 추궈홍 中國大使(중국대사)가, "그렇게 하자"는 式(식)의 답을 한 것이 아니라, "현재 韓中(한중)관계는 수교 이래 가장 좋은 관계로 이미 사실상 준동맹관계에 있다"고 답한 이유는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은가? 韓中間(한중간)에 아무도 모르게 이미 진도가 나가 있다는 이야기인가?
韓中(한중)관계는 신중하기도 해야 하지만, 특히 '透明(투명)'해야 한다.
大韓民國(대한민국)의 미래와 안보가 걸린 문제라서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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