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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 마음이 아니라 김정은 마음을 잡자는 인도적 對北지원
인도적 지원이 되려면 조건을 붙여야 한다. 탈북자 등을 상대로 한 강제송환·영아(嬰兒)살해 중단, 공개처형 등 야만적 처형의 중단, 오혜원·오규원 등 무고한 정치범 석방과 국군포로·납북자 송환, 완전통제구역 등 강제수용소 해체. 남한 TV 등 미디어 시청 허용

우울한 일이다. 북한의 문이 열리는 이 결정적 시기에 ‘대북(對北)지원 하자’며 나팔 부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이른바 북한문제 전문가들은 지난 20여 년 간 끝없이 확인된 진실을 무시해 버린다. 소위 인도적 지원이 북한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진실 말이다. 그것도 북한이 코너에 몰린 이 마당에.
  
  소위 보수매체도 헛 다리 집는 기사가 수두룩하다. 장성택 처형 이후 쏟아져 나오는 전문가들의 대북지원 논리는 케케묵은 궤변이다. 혹자는 모니터링, 투명한 분배를 강조한다. 헛웃음 나온다. 김정일 시대의 지원도 모니터링, 투명한 분배는 불가능했다. 모니터링, 투명한 분배를 말하는 단체는 모조리 쫓겨났다.
  
  혹자는 북한 주민의 마음을 잡자고 말한다. 역시 코미디다. 마음을 잡으려면 탈북자부터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중국에 떠도는 탈북자 꽃제비만 수만 명이다. 이쩌, 알쩌, 싼쩌, 쓰저 돼지로 불리며 팔리는 동족 누이들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대한민국 체제로 통일을 하고자 한다면 마음을 잡기 위한 심리전(心理戰)을 벌여야 한다.
  
  북한은 저주 받은 인간 도살장(屠殺場)이다. 본질적 인권(人權)의 문제에 침묵한 채 당(黨)과 군(軍)에 가는 지원만 하자는 주장이 어떻게 주민의 마음을 잡는 길인가? 주민을 상대로 한 끔찍한 유린(蹂躪)과 학살(虐殺)에 눈 감은 채 어떻게 통일을 말한단 말인가?
  
  인권(人權)의 전제가 없는 지원(支援)은 주민의 마음을 잡는 게 아니라 김정은의 마음을 잡는 것이다. ‘통 큰 지원’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무작정·무조건·무차별적 지원을 한다면 가장 사악한 지원으로 전락한다.
  
  진정 인도적 지원이 되려면 조건을 붙여야 한다. 탈북자 등을 상대로 한 강제송환·영아(嬰兒)살해 중단, 공개처형 등 야만적 처형의 중단, 오혜원·오규원 등 무고한 정치범 석방과 국군포로·납북자 송환, 완전통제구역 등 강제수용소 해체. 남한 TV 등 미디어 시청 허용 등.
  
  노예상태인 북한주민은 지원(支援)이 아닌 해방(解放)의 대상이다. 한심한 것은 종교인들마저 ‘햇볕정책’의 어두운 범죄에 동참하는 행태이다. 악(惡)의 방관자, 협력자가 돼버린 것이다. 햇볕정책을 통한 지원이 북한주민을 해방하고 구원하는 것과 무관한 공산주의 정권 지원, 주체사상 체제 지원일 뿐인데 ‘인도적(人道的)’이라며 끝끝내 우긴다.
  
  북한에 대한 지원이 천안함 폭침을 넘어 연평도 포격으로 이어졌다. 명백한 경고(警告) 사인이 울렸다. ‘햇볕’에 갇힌 자들은 거짓을 반성치 않았다. 김일성 주체사상탑을 세우고 남한의 기술을 북한에 전하는 중에도 ‘선교’를 한다고 말한다. 놀라운 일이다. 죽음의 계곡을 보며 이토록 허세를 부릴 수 있는 것이.   
  
김성욱의 전체기사  
2014년 02월01일 01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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