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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세력, 대선'부정의혹'촛불시위 기폭제로 활용하나?
민권연대 '2013년 정국전망'문건으로 본 좌파(左派)동향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당선이후 從北左派 세력은 대열정비와 더불어 혁명 역량을 축적 중이다. 從北左派 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2013년 투쟁과제’를 내놓은 단체는 ‘민생민주평화통일주권연대’(이하 민권연대)이다. 이 단체의 공동대표 윤기진은 범청학련남측본부(利敵단체) 의장 출신이다. 범청학련남측본부는 利敵단체 한총련이 자신들의 상급 단체로 부르는 조직으로 주축멤버는 한총련 출신 선배들과 한총련 소속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권연대는 지난 1월14일 <2013 정국전망과 진보진영의 과제>라는 제목의 문건을 통해 “박근혜 정권은 집권초기부터 심각한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이다. 이명박 정권 출범 석 달 만에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시위가 촉발되었는데, 그 기록을 박근혜 정권이 깰지도 모른다”면서 마치 광우병 촛불폭동을 준비라도 하고 있는 듯 한 발언을 했다.

 

이와 관련해 민권연대는 18대 대선 전날인 2012년 12월18일 ‘긴급호소문-부정선거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민권연대는 당시 성명에서 “이번 대선에서 벌써부터 과건, 탈법, 불법 부정선거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다”, “재외국민투표에서 발생한 탈법-불법 행태도 매우 심각하다”, “부재자 투표 역시 심상치 않다”면서 수사당국에 의해 100퍼센트 확인되지도 않은 여러 의혹들을 제기했다.

 

선거 이후인 2012년 12월29일 발표한 성명에서는 아예 제목을 ‘18대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나서: 총체적 여론조작, 부정의혹 선거를 박차고 국민주권, 자주통일 실현으로 내달리자’라며 부정선거 의혹을 공론화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글을 단체 명의로 발표했다.

민권연대가 이날 발표한 성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이번 대선은 친미보수세력들의 여론조작과 부정의혹선거로 얼룩진 추악한 선거였다. 독재자의 딸, 소위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근혜를 후보로 내세운 친미보수세력들은 이번에 정권교체가 실현된다면 자신들이 5년 동안 벌여온 추악한 몰골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해 최악의 여론조작, 부정의혹선거를 저질렀다.》

 

2.《이번 대선은 친미보수세력들의 여론조작과 부정의혹선거로 얼룩진 추악한 선거였다. 독재자의 딸, 소위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근혜를 후보로 내세운 친미보수세력들은 이번에 정권교체가 실현된다면 자신들이 5년 동안 벌여온 추악한 몰골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해 최악의 여론조작, 부정의혹선거를 저질렀다.》

 

민권연대는 지난 1월4일 18대 대선의 무효를 주장하는 한 모임 회원들이 박근혜 당선인의 당선 및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자, 1월7일 또다시 성명을 발표해 “18대 대선 부정의혹은 국민들이 대선무효 소송까지 할 정도로 커지고 있다”면서 “막장선거의 첫 출발은 총선 전후 통합진보당에 대한 조작왜곡에서 시작되었다”, “막장선거는 국정원, 국방부, 검경, 선관위 등 공권력을 총동원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민권연대는 또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1월9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대선개입 부정선거의혹 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 촉구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단체는 부정선거 ‘의혹’이라는 단어를 아예 부정선거 ‘사건’으로 규정하고 “최근 경찰조사에서 밝혀진 사실관계만으로도 대통령 탄핵사유가 될 정도의 심각한 사건”이라며 “국정원 대선개입 부정선거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청문회도 소집해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선동했다.

기사본문 이미지


민권연대는 앞서 언급한 문건(제목: 2013 정국전망과 진보진영의 과제)에서 “박근혜의 당선으로 이제 민심의 대폭발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면서 “진보진영은 박근혜 집권초기부터 공세적으로 투쟁의 파고를 높여 나가며 광범위한 反朴, 反새누리 전선을 형성해 민중의 힘으로 진보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건은 從北정당인 ‘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의 강화를 강하게 역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진보당의 조직력-위기극복능력은 대격변의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진보의 새 시대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민중 중심의 관점을 철저히 확립해야 한다...(중략) 민중의 힘으로 새 정치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통진당으로 하여금 ▲정책수립 능력의 전면적 개선 ▲정책선전사업의 연구-개발 확대 ▲대중정치사업 능력의 재고 ▲黨조직력 및 대중기반 강화 등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문건은 또 통진당의 대중기반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 노동계 단체인 ‘민주노총’과 함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과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등 좌파단체들과의 결합력을 높여나갈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 단기 과제로 ‘非정규직 투쟁’과 더불어 앞서 언급한 ‘부정선거 진상규명 투쟁’을 “민중의 앞장에서 힘 있게 벌여나가면서 정국주도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장기과제로는 從北진영의 통일전선체로서 기존의 ‘한국진보연대’와 ‘민중의 힘’을 뛰어넘는 새로운 연대체의 구성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문건은 “이제 진보의 열정을 한데 총폭발시켜 자주, 민주, 통일의 시대로 거침없이 달려 나가자! 필승의 신념을 안고 진보의 시대로 힘차게 솟구쳐 오르자”고 선동했다. 여기서 민권연대가 언급한 자주, 민주, 통일은 북한이 남한 혁명(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달성을 위한 전술적 행동지침으로 내건 ‘슬로건’(slogan)이다.

 

따라서 차기 정부는 從北세력의 이 같은 反대한민국적 활동이 북한의 對南전략 노선에 따른 것임을 국민 상식화하는 작업을 펼쳐야 한다. 이를 위해 북한 對南전략의 실체와 관련된 교재 등의 개발 등 대응전략을 마련해 북한과 從北세력이 反대한민국적 이슈를 확산시킬 때 이것이 북한의 對南赤化 전략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을 선제적으로 전파해야 할 것이다.(끝)

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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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18일 09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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