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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赤化(적화)되지 않는다. 단 북한정권과 종북세력의 공작과 선동이 거세지면 거친 사상적 내전은 수위를 넘어설지 모른다. 아래 기사는 그 복선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30/2012053000257.html?news_Head1
"진보당 명부에 군인 있으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것"
국방부는 29일 검찰이 압수한 통합진보당 당원 명단에 현역 군인이 있을 경우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검찰이) 통합진보당 당원 명부를 확보한 것을 국방부에서 확인할 용의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현역 군인은 정당에 가입할 수 없다"며 "현역이 (명단에) 있는 경우 (검찰이) 우리 군에 넘겨주면 법에 따라서 엄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역 군인이 가입돼 있다면) 학생 때 입당했다가 잊어버리고 군에 왔을 경우도 있고, 군에 간부로 있으면서 가입하는 등 여러 가지 경우가 있다"면서 "그에 맞는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군 일각에선 "군인은 공무원 중에서도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특수 신분"이라며 "검찰에 강력히 요구해서라도 명단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진보당은 "초법적·탈법적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진보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군 내부의 정치적 자유를 옥죄고 매카시즘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꼼수"라고 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이 (진보당) 당원 명부를 확보해도 경선 부정사건 수사 외에는 어떤 용도로도 사용할 수 없고, 타기관 요청이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넘겨줄 수 있는 자료도 아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육군 이모(27·육사 64기) 대위가 대통령을 '가카XX' 등으로 비난하는 글을 트위터에 연달아 올려 군 검찰에 군형법상 '상관 모욕죄'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군인이 상관인 군통수권자를 비난하는 것은 군의 기본 질서와 기강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군 기강을 유지해야 하는 차원에서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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