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당국이 전력사정으로 주민 세대들에 비치된 변압기 사용용량을 줄이라는 지시를 내리고 일제히 단속통제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18일  ‘자유북한 방송’ 현지 통신원이 회령시 주민 김 모 씨와의 통화 내용에 따르면 “요새 당국이 가정집들에서 자체로 구매하여 설치한 변압기에 용량 1k 를 초과하면 모두 회수하라”는 지시를 하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에서 하루 3시간정도 가끔씩 공급하는 전기의 전압이 약해 변압기를 구입해 가정들마다 설치했는데 짧은 시간에  전기를 많이 끌어와 쓰기위해 집집마다 변압기 용량을 3-4k 정도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전등불이 수수떡처럼 불그레하고 희미해 겨우 얼굴이나 알아볼 정도이며  전기 공급시간이 짧아 단시간 내에 배터리를 충전하고 필요한 것들에 충전을 진행하기에 낮은 용량의 국가 전기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했다.
 
해서 북한 당국은 최근 변압기 단속 조취를 취하고 용량이 큰 변압기를 회수하며 통제에 들어갔지만 실제로 1k로짜리 변압기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통화에서 김 모씨는 “김정은이 집권한 후, 주민들에 대한 단속통제는 더 심해지고 공포가 조성돼 사람들이 두려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요즘은 도강자체를 엄두도 못 내며 김정은이 계속 집권한다면 물불을 안 가리는 젊은 혈기에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 “김정은이 계속 존재하는 한, 북한 주민들은 근 50년간 또다시 암흑 속에 살아야 한다.”며 깊은 우려와 불안을 표명했다.
 
 결국 김정은은 김정일보다 더 지독한 독재자일수 있다는 말이다. 북한주민의 새로운 ‘암 덩어리’로 떠올라 혈기 왕성한  ‘애송이’ 김정은이 이제 독재의 역사를 어떻게 써내려갈지 국제사회와 남북의 모든 국민들에게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다.
 
김하은 인턴기자.

출처 : 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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