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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明博과 한나라당의 중도팔이, 드디어 파산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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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김정일 세력에 팔아넘긴 역적徒黨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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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되고도 '장사꾼'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중도실용'이란 상품을 만들어 이념 전장이란 정치판에 내다 팔려고 했던 李明博 씨, 여기에 편승하였던 한나라당, 특히 홍준표-황우여, 그리고 親李 소장파. 2002년 봄 어머니를 죽인 김정일을 만나고 온 뒤로는 김정일 비판보다는 李明博 비판에 더 열을 올린 朴槿惠 씨. 그들은 지금 '지켜야 할 가치'를 버린 한나라당이 영혼 없는 조직, 즉 패거리 수준으로 전락, 야윈 늑대들에게 뜯어먹히는 살찐 돼지 신세가 되어가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다. 역사의 저주를 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뜻 있는 애국자들이 2008년부터 예언한 것이 적중되었다.
李明博과 한나라당의 중도팔이는 파산되었다. 가치를 사고 파는 한국의 이념시장에서 얄팍한 장사꾼 수완은 통하지 않았다. 그가 중도를 내세워 속이려 하였던 고객들이 오히려 그를 속였다. 그는 "이념의 시대는 끝났다"는 헛소리로 職務를 시작하여, "종북척결로 자유통일의 길을 열고, 부패척결로 一流국가의 길을 열라"는 역사의 명령을 배신하고, '중도실용'이란 속임수로 좌파를 누그러뜨리려 하였다. '중도실용'은 한국의 보수층에는 마취제가 되었고 좌파들에겐 흥분제가 되었다. 이념무장이 철저한 종북세력은 이명박 정권의 기회주의성을 간파한 뒤 용기 백배하였다. 그들은 중도의 과일을 따먹었다. 중도층을 왼쪽으로 끌고 간 것이다. 李明博 정권은 중도팔이로 대한민국 정통세력을 極右로 모는 좌파에 동조하여 反보수 분위기를 확산시킴으로써 중도층을 좌파에게 선물한 셈이다. 대한민국 헌법 수호세력을 약화시키고, 김정일 세력을 강화시킨 게 중도팔이의 결산서이다. 안철수와 박원순의 쇼에 한나라당이 기겁을 하는 것은 중도팔이에 열중하다가 자신들의 가치를 버렸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가치 없는 정당'이 된 것이다. 기막힌, 그러나 예견된 自我상실이다.
이명박 씨의 中道는 종북세력의 헌법파괴 행위에 대하여 국가 공권력을 동원, 싸워야 할 때 타협이나 후퇴를 선택하는 전술에 지나지 않았다. 이념전쟁의 지휘관인 李明博 대통령은 표면적으론 從北-깽판세력에 굽히고 들어가면서 내면적으론 부하들에게 "당신들은 싸우라"는 2중 전략을 썼다. 자신은 손에 피를 묻히지 않으려 하였다. 장군이 투항하였는데, 부하가 용감하게 싸울 수 있나? 레이건, 대처, 李承晩 등 위대한 자유투사들은 부하들보다 더 이념적으로, 더 공개적으로, 더 치열하게 싸움을 지휘하였다. 자신의 비겁함을 덮기 위하여 부하들을 희생시키는 자는 지도자 자격이 없다.
한나라당 정권이 북한노동당 정권의 對南적화공작을 따라가는 민노당을 해산시키지 못하고 국민세금 260억 원을 지원하도록 방치한 죄는 피로도 씻을 수 없을 것이다. 자유진영의 진지들이 차례로 헌법의 敵들에게 넘어갔다. 한나라당 정권은 사회권력, 특히 언론권력과 문화권력을 저들에게 공짜로 넘겨준 것이다. 國益과 진실과 헌법에 대한 배신행위였다.
이명박 씨는 지난 8·15 경축사에선 공산주의자들의 선동용어인 '富益富 貧益貧'이란 말을 가져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진단하였다. 反共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대통령 머리 속에 좌경적 사상이 들어가 있다는 게 증명되었다. 중도팔이는 좌파를 속이는 데는 실패하였지만 일부 보수층과 이명박 자신과 한나라당을 속이는 데는 성공한 듯하다.
중도실용이란 對국민-對역사 사기극의 폐허 위에서 대한민국의 3대 가치,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법치주의를 지켜내는 일은 국민들의 맨손으로 돌아왔다. 官軍은 무너지고 義兵만 남았다. 박근혜 독주체제에 기대를 걸었던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그들이 잡고 인수봉을 오르려 하였던 새끼줄이 썩은 것임을 알게 되었지만 보조 자일을 준비하지 못한 것을 한탄할 뿐이다.
정권이 反헌법-親김정일 세력에 넘어가면 맨먼저 당하는 이들은 잃을 게 없는 애국자들이 아니라 이명박과 그 측근들, 그리고 부패한 한나라당 세력이 될 것이다. 남은 1년 반 그들이 중도팔이를 접고 헌법을 칼집에서 꺼내 체제를 수호할지 이대로 무너져버릴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인간은 벼랑에 서면 생존투쟁을 위한 怪力을 발휘하는 법이다. 그러나 목숨을 걸 시간도 1년 반밖에 없다.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선 져도 이기는 길이 열린다. 가치를 버린 싸움에선 이겨도 지는 길이다. '가치 없는 한나라당'이 起死回生하려면 이번 서울시장선거를, 가치를 건 싸움으로 만드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이, 광우병 난동 사태의 主犯格인 MBC의 당시 사장을 강원도 지사 후보로 영입하여 선거에 내어놓았다가 진 것은 '더럽게 진 경우'이다. 서울시장 후보로 김황식 총리를 영입하겠다는 수작도 같은 것이다. 장렬하게 질 줄을 모르면 비장하게 이길 줄도 모르는 법이다.
광우병 난동 때, 천안함 폭침 때, 연평도 포격 때, 역사는 영웅의 자리를 비워놓고 李明博을 불렀으나 그는 청와대 뒷산으로 피해버렸다. 이대로 가면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親김정일 세력에 팔아넘긴 역적徒黨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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