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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과 안철수의 도전으로 균열이 생기는 '한나라당-민주당-민노당' 守舊정치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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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판, 무능, 부패, 위선, 배신, 비겁, 무사안일을 속성으로 하는 기성 정치세력을 깨부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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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4일 나는 서울시 주민투표가 25.7%의 투표율을 기록, 정족수에 미달한 직후 '市民의 분노로 한나라당과 朴槿惠 기득권 체제를 부숴버려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기록적인 접속자수와 댓글수를 기록하였다. 그 뒤 11일이 지났다. 이 기간에 일어난 여러 사건들은 제목이 던진 話頭와 비슷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이 부수어버리고싶어하는 기득권 체제엔 한나라당뿐 아니라 민주-민노당 등 從北的 기성 정치세력도 포함된 듯하다.
1. 곽노현 부패 스캔들은 '좌익은 절대로 부패한다' '좌익은 자충수로 망한다'는 법칙을 재확인하였다. 양심도 부끄럼도 없는 좌익형 인간의 典型을 보여주었다. 오세훈을 몰아냈다고 좋아하던 從北세력이 치명적인 도덕적 타격을 입었다.
2. 한나라당의 홍준표와 박근혜 의원이 주민투표 이후 보여준 행태는 정통보수 세력을 화 나게 만들었다. 퍼주기식 복지에 반대하는 서울시민이 많은데도 이 두 사람은 216만 투표자를 비웃듯이 오세훈 시장의 장렬한 승부를 비방하고,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의 그림자를 지우려는 듯 복지논쟁을 하지 않겠다고 사실상 투항 선언을 하였다. 지지층을 배신하고 좌파에 추파를 던지는 모습이었다. 홍준표, 박근혜 두 사람은 개혁이 불가능한 한나라당의 守舊的 행태를 상징하는 인물로 굳어졌다. 급변하는 정세에 두 사람이 利己的 수준의 대응을 계속한다면 곧 시대에 맞지 않는 인물로 찍혀 텔레비전에 비쳐질 때마다 지지율이 내려갈 것이다. 홍준표 대표의 정서 불안정성 행태와 박근혜 전 대표의 禪문답식 정치가 정보화 사회의 대중민주정치에 맞는 행태인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3. 박근혜 의원에 대한 보수 지지층의 離反이 진행중이다. 이런 여론변화에 맞추어 그에 대한 비판이 늘고 있다. "박근혜의 法語를 듣는 일도 이젠 지겹다"고 말하는 보수인사도 있다. 보수층의 유일한 代案이라고 여겨졌던 박근혜씨에 대한 보수층의 비판은 지지율을 낮추고 있으며, 머지 않아 그를 '여러 후보 중의 한 사람' 수준으로 내려 앉힐 것이다. 지난 4년간 지지도 1위를 달리며, 左右 언론 양쪽으로부터 보호(또는 비호)를 받아온 그가 '동네북'이 될 가능성도 있다. 정몽준씨가 회고록을 통하여 朴 의원의 비밀을 폭로한 것도 그런 흐름을 보여준다.
4. 곽노현이 스스로 좌익의 부패를 드러내고, 오세훈이 한나라당의 무사안일을 증거한 직후 안철수씨가 서울시장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安씨가 출마한다면 이는 '反한나라당, 非민주당'의 中道 여론을 업는 것이다. 두 기득권 정당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다. 이런 흐름은 獨走상황에 안주하던 박근혜 의원에게 득이 될 리가 없다. 與野와 左右를 떠나 기성정치에 대한 在野세력과 국민들의 혐오증이 상당하다. 한나라당 기득권 체제에 대하여 우파 在野 세력이 '당 해체 운동' 수준의 공세로 나온다면 중도층을 빼앗긴 한나라당은 설 자리가 좁아진다.
5. 이런 가운데 우파행동 조직인 국민행동본부는 '公敵 1호 민노당 해산 운동'을 시작하였다.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민노당은 좌파정권과 李明博 정권의 비호 아래 260억 원의 국민세금을 받아가면서 안보와 法治를 파괴하는 자유를 만끽하였다. 민노당은 그 사이 북한의 세습 독재 세력의 도구이고, 남한 노동귀족의 대변자가 되어 타락한 守舊정치세력으로 전락하였다.
6. 결론적으로 守舊的 정치세력이 기성질서에 도전한 오세훈, 안철수 세력에 의하여 협공당하고 있다.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내려는 몸부림 같다. 바햐흐로 한국 정치는 天下大亂의 시대로 들어가는 듯하다. 혼돈을 거쳐야 守舊의 탈이 벗겨질 것이고, 새로운 리더십이 나타날 것이다. 大亂을 거치면서 大治의 리더십이 만들어진다면 자유통일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깽판, 무능, 부패, 위선, 배신, 비겁을 속성으로 하는 기성 정치세력을 깨부수자!"는 말이 메아리 친다. 이젠 한나라당 안에서 박근혜-홍준표 기득권 체제에 도전하는 사람, 민주당 안에서 좌경 기득권파에 도전하는 이들이 나올 때다. 낭비적 복지 狂風에 도전한 오세훈, 기성정당 구도에 도전하겠다는 안철수에 이어 '새로운 勇者들'이 쏟아져 나올 찬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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