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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이집트 혁명(革命)의 위험스런 측면
중요한 것은 이집트의 현 정치체제가 유지될 것이냐의 문제

베리 루빈 이스라엘 '국제문제연구소' 소장.
 이집트 위기를 둘러싼 여러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가장 위험스런 측면이 무엇인지 사태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첫째 이슈는 이집트 통치자 혼자 무너질 것인지, 아니면 모든 체제가 함께 붕괴될 것인지의 문제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임은 큰 문제가 아니다.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 또는 제3의 인물이 정권을 장악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이집트는 어느 정도의 개혁과 함께 ‘무슬림 형제단’에 대한 통제를 하게 될 것이며, 그동안의 대외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집트의 모든 정치 체제가 붕괴될 경우, 일정기간의 무정부 상태 또는 전혀 새로운 체제(최악의 경우)가 성립될 수도 있다.
 
 이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온건파의 취약성: 이집트에는 강력한 지지기반을 갖춘 조직화된 온건 세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어떤 정치인들도 고도로 조직화되고, 잘 훈련된 ‘무슬림 형제단’(수니파 회교원리주의 조직)에 맞서는 것이 쉽지 않은 상태다.
 
 주목받고 있는 모하메드 엘바라데이(Mohamed ElBardai)는 나약하고, 정치 경험이 없는 무능한 인물이다. 그를 지지하는 대다수의 활동가들이 대개 이슬람주의자들이다.
 
 비(非)이슬람주의 온건파들(non-Islamist moderates)도 그다지 온건하지 못하다. 다른 아랍국가의 개혁파들과 비교해봐도 대다수 이집트 민주주의자들은 매우 근본주의적이며, 반미(反美)-반(反)이스라엘적 사고가 강하다.
 
 ▲이슬람주의: 최근 미국의 퓨(Pew)리서치 센터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이집트인들은 요르단이나 레바논에 비해 매우 과격한 성향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들이 ‘이슬람주의자’인가 ‘세속주의자’인가를 묻는 질문에 이집트인들은 59대 27로 이슬람주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20%, 30%, 49%는 각각 알카에다와 헤즈볼라, 그리고 하마스에 대해 좋아한다(Like)고 답했다. 이는 모두 이집트 정부가 이들 과격단체의 위험성을 홍보하던 시기에 나온 결과다.
 
 종교관은 어떨까?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간통한자들에게 돌을 던져야 한다고 답한 사람들이 82%였다. 응답자의 77%가 도둑에게 채찍질과 함께 손가락을 잘라야 한다고 했다. 무슬림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한 자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려야 한다는 사람들이 전체의 84%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들 과격 성향의 대중이 투표에 나서서, 어떤 정책을 선호할 것인가? 정교분리의 온건파와 비교해 ‘무슬림 형제단’이 각광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집트 경제의 취약성: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가는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이집트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이집트가 가진 것은 약간의 석유자원과 수에즈 운하,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인구다.
 
 그렇다면 이집트는 어떻게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삶의 질, 취업, 주택문제 등의 산적한 문제를 한꺼번에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대중선동’(demagoguery)이 대안이 될 것이다.
 
 대중선동은 여러 차례에 걸쳐 아랍세계에 대두되어 왔으며, 선거에서 표를 얻는 수단이자, 대중을 거리로 나서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이슬람화는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증오의 확산이 삶의 척도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반(反)이스라엘과 反美는 중동에서 빵(Bread)과 유희(Circuses)와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무슬림 형제단: 누군가가 당신에게 ‘무슬림 형제단’은 온화하고, 온건한 단체라고 말한다면 그들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연설 내용 및 출판물을 보면 독필(毒筆)과 증오로 가득 차 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이슬람교의 율법이자 교리체계인 ‘샤리아’(Sharia)를 이집트 정치의 근본으로 삼을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집권하면 기독교도와 여성(이슬람 원리주의 하에서 살기를 원하지 않는 여성)들의 권리가 제한될 것이다. 미국과의 동맹관계, 그리고 이스라엘과의 평화조약은 생존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혁명적 이슬람주의자들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엘바라데이 조차 하마스(Hamas)와의 동맹을 원하고 있을 정도다. 다른 중동지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모든 사람들도 알다시피 그들은 더 이상은 미국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다. 혁명적 이슬람주의자들은 모로코와 튀니지, 요르단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체제 전복을 부추길 것이다. 레바논, 가자지구, 이란, 터키 그리고 시리아가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현 이집트 사태는 무바라크 정권이 유지되느냐의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중요한 것은 이집트의 현 정치체제가 유지될 것이냐의 문제다.
 
 번역/정리 김필재 기자 spooner1@hanmail.net
 
 [원제] Analysis: The problems Egypt still faces
 [필자] BARRY RUBIN, 이스라엘 국제문제연구소(GLORIA) 소장, 중동문제 전문가
 [출처] 이스라엘 영자(英字)신문 ‘예루살렘 포스트’ 2011년 2월2일자

  
김필재의 전체기사  
2011년 02월02일 17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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