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敗戰(패전)한 사탄의 잔당과 共生(공생)하려는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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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의 졸개된 죄악들과 함께 즐기려 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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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에 중앙일보에 연재된 백선엽 장군의 6.25 전쟁 회고록에는,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 작전의 성공에 의해 전라도 지역의 인민군들이 퇴로가 막혀 버리게 되자, 지리산 등지에 숨어 공비가 되어 활동하는 것을 백선엽 장군이 일망타진하였다는 것을 읽어 보았습니다. 즉 지리산을 중심으로 산 속에 숨어 인근 주민들을 지배하면서 아군의 후방을 교란하던 공비들을 소탕한 것에 대해 쓴 백선엽 장군의 전공기(戰功記)입니다. 대한민국 영토 안에 거하면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고 획책하는 군인이나 정치인들이나 사상가들은 마치 자기 몸 속에 거하면서 자기 몸을 위하지 않고 그 몸을 쇠약하게 만들어 죽이는 암병 같은 존재들입니다.
이와 같은 암병은 몸 바깥에 거하는 적군보다 더 치명적인 해악을 끼치는 적들로서 참으로 퇴치(치료)하기 힘든 적군(질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나라들이 적의 주력부대는 물리치고 난 후 이런 미약한 잔당(공비)들의 암약에 의해 무너지게 됨을 하나님이 성경말씀을 통해 수천년 전부터 예고하셨습니다.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파멸하며 산당을 다 훼파하고 그 땅을 취하여 거기 거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산업으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민수기 33:50~53)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들이 모세와 여호수아와 같은 걸출한 지도자들에 의해 열국의 지도급 제왕들은 대부분 깨뜨려 이겼으나 그들의 졸개와 같은 소수 원주민들은 위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대로 싸워 다 멸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 주어 그만 그들의 풍습을 배워 그들 이방인들과 같이 부패타락하게 되자 하나님께 미움을 받아 멸망당하였습니다.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민수기 33:55~56) 하심 같이, 하나님이 멸하고자 하는 이방 민족의 악습을 이스라엘 민족이 본받게 되자 하나님이 도리어 이스라엘 민족의 대적이 되어 그들을 멸망시키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자신들의 가증스러운 인류애에 의지하여 불순종한 것처럼,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이 자기들의 죗값으로 참혹한 희생을 당하며 죄악의 괴수 사단을 깨뜨려 이기고 그 나머지 졸개들은 자신들이 싸워 이기도록 하였다는 것을 믿지 않고 사단의 졸개된 세상 죄악을 오히려 인간의 자유의지에 의한 예술로 승격시켜 준 채 그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죄악의 주력(괴수) 사단은 이미 예수님에게 패배당하고 미약한 공비 같은 졸개(죄악)들만 남아 세상을 더럽히고 있는데, 그리스도인들이 이것들을 죄악의 대장(머리) 사단을 깨뜨린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싸워 다 멸하지 않고 다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부귀영화를 구하여 사단의 졸개된 죄악들과 함께 즐기려 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상태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와 여호수아 생전에는 열국의 제왕(머리)들을 멸하게 하고, 그들의 사후에는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졸개로 남아 공비로 활약하고 있는 여타 이방 민족들을 근절시키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뜻은, 주력 부대를 상실한 이방 민족들이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귀화할 생각을 하지 않고 여전히 소규모의 세력으로 주력 부대의 뜻을 이룩하려고 공비가 되어 항전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지리산의 무장 공비들이 김일성의 불법 남침이 무모한 동족상잔의 만행임을 깨닫고 대한민국에 귀순하지 않고 도리어 김일성의 뜻을 받들어 그를 도우는 것과 같은 짓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을 진멸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북괴의 정규군들보다 더 잔혹한 적화야욕의 사상을 품은 자들이 바로 그들 무장공비들입니다. 그리고 그들 무장공비들보다 더욱 더 적화야욕의 사상이 강한 자들이 바로 이 시대에 대한민국 땅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념 공비들, 곧 살인자 김정일을 추종하는 세력들입니다. 그들이 대한민국 사회를 버젓이 혼란에 빠뜨려 넣어도 그것을 평정할 의인(용장) 한 사람이 없고, 다만 그들을 필요악으로 취급해 공생공존하려는 부패무능한 지도자들만 계속적으로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근본 원인은, 대한민국의 빛과 소금이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남은 일, 곧 사단의 졸개된 잔여 죄악들을 세상에서 뿌리 뽑으려 하지 않고 다만 이방 종교인들이 추구하는 물질숭배(우상숭배)로 부강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사랑하는 것은 그리스도(말씀) 자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소유물입니다.
사람이 윗사람의 인격(교혼, 말씀)은 존중해 사랑하지(지키지) 않고, 그의 소유물이 된 재물이나 직위나 능력이나 명성 따위만 사랑해 가지려고 하는 것은 도적의 심보입니다. 이 때문에 이와 같은 도적질이 온 나라에 편만하여 총검을 지닌 가시적인 적군보다 심령에 숨겨 둔 이념(죄악)의 공비(도적)들이 사회 전반적인 곳에 버젓이 날뛰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자국을 멸하려는 주적 김정일을 버젓이 흠모하고 두둔하고 찬양하여도 그것을 단죄해 처벌할 법과 의인들이 아주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나라는 아무리 뛰어난 경제정책에 의해 부강하게 되어도 그것은 유황불이 쏟아질 날짜를 전혀 알지 못하고 먹고 마시며 음란방탕하려는 소돔·고모라 같은 사회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와 여호수아에게는 이방민족의 주력부대인 국가와 제왕들을 대부분 멸망시키게 하고 그 나머지 흩어져 잔존해 있는 공비 같은 이방인들은 백성들로 하여금 자진해 제거하도록 하심 같이, 예수님에게는 죄악의 원흉인 사단의 궤계를 깨뜨려 이기게 하고 그 나머지 흩어져 잔존해 있는 사단의 졸개들, 곧 세상에 편만해 있는 죄악의 공비들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뿌리 뽑도록 하여 세상을 맑게 밝게 정리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사단이 가르쳐 준 인류애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잔존해 있는 공비들과 공생하려다 결국 이방인화 되어 하나님께 멸망당하였고, 이제는 또 그리스도인들이 인류의 죄악된 문화를 존중하여 그것을 용납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풍요로움만 갖고 즐기려 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너희가 만일 퇴보하여 너희 중에 빠져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친근히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피차 왕래하면 정녕히 알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여호수아 23:11~13) 하심 같이, 이스라엘 민족들이 모세와 여호수아가 멸망시킨 주적들의 찌꺼기 공비들과 공생하려 하다 하나님께 멸망당하였고 이제 또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이 멸망시킨 사단의 찌꺼기 죄악들을 뿌리 뽑으려 하지 않고 그들 공비(죄악)들과 공생하려다 최종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의 진정한 진보는 오직 예수님이 멸망시킨 사단의 잔존 세력들, 곧 세상에 남아 있는 악습(공비)들을 공의와 정의와 정직과 거룩함으로 뿌리뽑는 데 있을 뿐, 이것을 무시한 채 제 아무리 세계 제일의 교회와 교인수를 만들었다 하여도 그것은 유황불에 소각될 죄악의 종류들이며, 또 아무리 유명한 경제정책으로 부강한 나라를 건설하였다 할지라도 그것은 유황불 세례를 받아야 할 소돔·고모라의 나라를 건설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누가복음 3:9) 하신 예수님의 말씀만 빼놓고 예수를 믿는 자들이 겪고 당하여야 할 참극은 참으로 인류 역사상 전무후무한 재앙입니다. 그러므로 물질적 부강을 가장 큰 삶의 과제로 삼는 사람과 국가(종교)들은 도태되어 버려지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사람들만이 길이 남아 온 세계를 통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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