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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취업문제 심포지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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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2만 시대에도 여전히 고용률은 매년 30~40%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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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지난 1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탈북자 중 올 상반기 생계급여 수급 비율은 54.4%에 이른다. 또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북한인권정보센터 등이 실시한 탈북자 경제활동실태조사에 의하면 고용률은 매년 30~40%대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탈북자 2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오늘날에도 취업문제는 여전히 시급한 해결과제로 남아 있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황우여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의원인 국회인권포럼과 열매나눔재단,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이 21일 오후 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정책 및 발전방안 모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엄종식 통일부 차관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정배 통일정책실 정착지원과장, 박영수 경기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등 민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개최한 황우여 의원은 “북한이탈주민 지원 정책은 비단 2만 탈북자의 정착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통일 이후 남북한 통합과정에서 파생될 수 있는 여러 사회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미래 사업”이라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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