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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MT 대신 北인권 운동하러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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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청년학생연대, 올해 하반기에도 '北인권 페스티벌' 등 활발한 활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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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대학생 한반도 전략캠프’ 등의 활동을 진행해 성과를 거둔 북한인권청년학생연대(대표 윤주용)가 하반기에도 북한인권과 자유민주 통일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단체는 6일 “올 하반기에 ‘제6기 대학생 북한전문가 아카데미’ 및 국회 법사위에서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 북한인권 캠페인, 북한인권 페스티벌, 북한인권 대학생 국제회의 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6기 대학생 북한전문가 아카데미’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서의 통일세 언급과 김정일의 방중(訪中), 위기에 빠진 북한 체제 등의 현실 속에서 대북정책에 대한 진지한 고민 및 성찰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러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장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생 한반도 전략캠프’와 탈북자 멘토·과외 자원봉사, 백령도 안보현장 체험교육 등 단체가 상반기에 진행한 행사들은 적잖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탈북자 멘토·과외 자원봉사 활동은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정권 시절인 2003년 출범한 단체는 지난 7년간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2005년 ‘북한인권대학생국제회의’에서는 일본, 유럽, 미국 등지의 300여 대학생들과 ‘북한인권 국제대학생네트워크’ 출범을 합의했으며 2007년에는 남북정상회담에서의 북한 인권, 납북자 논의를 촉구하는 10만인 서명운동을 벌였다.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에도 앞장서 2008년에는 ‘대한민국 이야기’ 캠프를 진행하는 한편 ‘건국 60주년 기념캠프’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작년 9월 서울 신촌 창천공원에서 열린 북한인권 페스티벌은 북한 문제에 무관심한 많은 대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주용 대표는 당시 현장에서 “인권은 인간이라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절대적인 가치임에도 북한 주민들은 기초적 생명권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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