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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엔 물난리인데 평양에선 '물축제'
수재민 20억 지원한 中 "지난달 평양에 외국인 전용 초호화 수영장 건설" 보도

정상적인 구호지원일 뿐인가, 또 다른 압박인가.

김정일 방중(訪中) 기간이자 북중(北中)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7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법치정부 건설은 중국 공산당에 있어서 시대의 획을 긋는 중요한 의의”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데 이어 김정일 귀환 직후 중국이 또 다른 ‘공교로운’ 행동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30일 김정일이 ‘구걸외교’를 마치고 귀환한 이튿날 중국 재정부가 민정부와 함께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랴오닝(遼寧), 지린(吉林) 등 8개 성(省)에 긴급구호금으로 약 20억 위안, 우리 돈으로 3천5백억 원을 지원한 것.

1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은 이 사실을 보도하며 구호금이 이재민들에 대한 구제와 붕괴된 건물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신의주 등 홍수피해를 입은 지역에 정권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유엔 등 국제사회에 긴급구호를 요청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도 100억 규모의 긴급 구호물자 지원 계획을 밝혔다. 중국이 스스로의 경제력으로 재해를 이겨내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그런데 같은 날 조선족교포 신문인 연변일보는 지난달 30일 조선신보 보도를 인용해 최근 평양에 헬스장, 일광욕실 등을 갖춘 초호화 수영장이 개설되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수영장은 북한 주민들이 아니라 외국인 전용으로 건설되었다.

주민들이 굶주림에 물난리까지 겹쳐 고통 받고 있는데 정권은 수영장을, 그것도 외국인 전용으로 짓고 또 이러한 정권의 악랄함 앞에서도 모든 주민이 저항 한 번 못하는 세상. 오로지 북한뿐일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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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02일 1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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