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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김정각 의해 黨대표자회 대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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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訪中) 하루 전인 25일 추대.. 만장일치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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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방중(訪中)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 김정각 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의 제의에 의해 당대표자회 대표로 추대된 뒤 인민군 각급 부대 당조직 대표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대표에 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노동당 인민군대표회가 25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다”며 “노동당대표자회 대표자 선거와 관련한 문제가 토의되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각은 “선군영도 따라 주체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것이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의 심장 속에 간직된 충정의 마음”이라고 주장하며 김정일을 대표로 추대했으며 인민군 당조직 대표들은 제의를 전폭 지지했다.
국내외 언론은 오는 9월 44년 만에 열리는 당대표자회에서 북한이 김정은 후계체제 등을 선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정각은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7월 중앙보고회에서 “백두의 혁명전통 옹호”를 촉구하기도 했다. 반면 개혁개방 등 새로운 경제정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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