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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 지원콘서트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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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개그우먼 장미화가 전하는 탈북청소년의 꿈 영상까지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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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4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리는 ‘8.15 뷰티플드림콘서트’에서 남북 출신 청소년 합창단인 드림플러스의 공연 등 본행사 이외에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관단체인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에 따르면 아나운서 김병찬과 2001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우정상 및 특별상 수상자 출신인 인기MC 정효진이 함께 사회를 맡게 되며 인기개그우먼 장미화의 나레이션으로 한 때 방황했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현재 화가를 꿈꾸고 있는 한 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소개된다.
또 고려대, 이화여대 등 대학생 및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콘서트 홍보에서부터 관객안내, 진행 등을 전담하게 된다. 이들은 12일 탈북청소년들에 대한 부정적 사회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 각 계로부터의 협찬도 이어지고 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에 따르면 외환은행, 한국가스공사, KT, 두산전자, 두산동아, 코스모스벽지, 아가방, 한유에너지, 대덕휴비즈, 파파존스, 샌드프레소 등이 이번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국내 정착 탈북자 2만명 중 약 3천명이 청소년으로서 사회적인 냉대와 편견, 무관심 등으로 인해 큰 상처를 받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탈북청소년들의 현실적 장벽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도움의 손길이 있을 때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8.15 뷰티플드림콘서트’와 관련한 문의는 북한인권시민연합 캠페인팀(02-723-1672. nkhr.campaign2@gmail.com)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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