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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할 만큼 당했다. 이제는 역공(逆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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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교원조합 "진화된 공판투쟁 앞에 철저히 역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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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親)전교조 성향으로 알려진 곽노현 씨가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된 가운데 서울자유교원조합(위원장 서희식)이 곽 교육감 등 소위 ‘진보교육감’과 전교조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이번 비판은 전교조 교사 명단을 공개한 바 있는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법원으로부터 1억5천만원의 강제이행금 압류 조치를 당하는 등 애국진영이 수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단체는 3일 ‘전교조의 불법-위법행위 고발과 손해배상청구 적극 지원하라’ 제하 성명에서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에 다가설수록 진보라 부르는 좌익들은 일체의 대북 비난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민선 진보교육감이라 하는데 진보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며 “사악한 용어혼란전술에 당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대한민국 안보를 지키려면 다음과 같은 행동이 필요하다”며 국가보안법 강화를 통한 종북세력의 자유 박탈, 종북세력에 대한 영구 격리, 지자체장 및 교육감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 및 탈락 처리, 국정원 기능 강화, 인터넷을 장악한 종북세력 감시 강화 등을 촉구했다.
특히 철저한 역공을 주문했다. 단체는 “(종북세력이) 손해배상 소송으로 진화된 공판투쟁을 보여준 이상 철저히 역공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애국단체의 법적 고발을 지원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묻되 손해배상으로 종북세력의 경제적 능력을 제거하라”며 “교과부는 이에 법적 도움을 주고 위법 및 탈법에 익숙한 전교조 출신 교육감을 징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당선자 시절 징계 경력 교사, 시국선언 등으로 징계위에 회부된 교사 등이 포함된 전교조 교사 33명을 취임준비위에 포함시키는 등 ‘반쪽 교육감’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최근에는 학업성취도평가 거부로 2008년 해임된 전교조 교사들의 복직을 추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말 바른교육국민연합(상임공동대표 김재근)이 곽 교육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애국진영은 현재 수난 속에서도 척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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