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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버드 박사의 낯 뜨거운 김정일 옹호론
[인물]서울대 백낙청 교수, 천안함 조사 결과는 “엉터리”...“북측의 어뢰 공격이라기보다는 해군이나 국방 당국에서 은폐하고 싶은 유형의 어떤 사고”

 거짓선동으로 한국의 정신은 병들어간다. 배후엔 지식인의 覆面(복면)을 뒤집어 쓴 從北(종북)선동가들이 있다.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명예대표이 서울대 백낙청 교수는 10일 프레시안과 長文(장문)의 인터뷰를 나눴다. 평북 정주 출신인 백 씨는 경기고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학교 영문학과(학사)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 박사를 밟았다. 미국 유학과 서울대 교수 등 한국과 미국의 자본주의 혜택을 최대로 누려온 인물이다.
 
 백 씨는 천안함 폭침 관련, 정부의 조사 결과에 대해 『엉터리 발표』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금 나온 발표가 엉터리 같다, 말이 안 되는 게 너무 많으니 해명해라, 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생존자들과의 접근도 차단하느냐,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부분적인 정보밖에 없는 상태에서 대안적인 시나리오를 내놓는 것은 현명한 자세가 아니다.』
 
 백 씨는 또 『북측의 어뢰 공격이라기보다 해군이나 국방당국에서 은폐하고 싶은 유형의 어떤 사고』라며 『이 사고를 이용해서 남북대결상태를 복원하려는 세력이 정부 안팎에서 득세하면서 일을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정부 내 對北강경론자들이 북한의 천안함 도발을 만들어냈다는 요지이다. 거짓선동에 굴복한 中道論(중도론)에 對北강경론의 월계관을 씌워준 것도 아이러니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천안함 희생자와 유족들은 물론 국군에 대한 치명적 명예훼손이다. 그의 주장은 이렇다.
 
 『진상은 확실히 모르지만 북측의 어뢰 공격이라기보다는 해군이나 국방 당국에서 은폐하고 싶은 유형의 어떤 사고였을 가능성이 있고, 대통령은 북한소행으로 몰고 가려는 일부 언론이나 국방 당국에 비해 처음엔 신중한 입장이었다. 그러나 결국은 이 사고를 이용해서 남북대결상태를 복원하려는, 다시 대결상태로 몰고 가려는 세력이 선거를 앞둔 단기적인 정략적 계산도 겹쳐 정부 안팎에서 득세하면서 일을 벌이다 보니까 이제는 이 나라를 온통 딴 나라로 바꿔놓거나 아니면 외교와 국내정치에 있어서의 참담한 실패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백 씨의 비아냥은 계속된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천안함 사건을 가지고 『적당히 장난치려고 했는데 장난이 너무 심해서 장난이 아니게 돼버렸다』고 말한다.
 
 <김정일 위원장의 정책적 판단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망동?>
 
 『5월 11일 시점에서 「북한-어뢰 프레임」에 갇히지 말자고 말할 때만 해도 나는 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일종의 영구미제(永久未濟) 상태로 끌고 가면서 북의 소행이라는 냄새만 잔뜩 피우다가 선거가 끝나면 적당히 물러설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어찌 보면 우리 정부의 과감성이랄까 저돌성을 내가 과소평가 했다.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웃음)···(중략)···그러니까 나쁘게 보자면 적당히 장난치려고 했는데 장난이 너무 심해서 장난이 아니게 돼버린 것이다. 이제 정부는 추가 자료를 제시해서 국민과 국제사회를 납득시키거나, 아니면 대한민국 역사에 유례가 없는 망신을 당하거나 둘 중의 하나밖에 길이 없어졌다.』
 
 백 씨의 주장은 親北(친북)이 아닌 親김정일이다. 그는 철저히 김정일을 옹호한다. 백 씨는 「그래도 북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극렬분자의 존재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므로 김정일 위원장의 정책적 판단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망동을 누가 저질렀을 수 있다.』며 이렇게 말한다.
 
 『북한 체제는 근본적으로 대단히 문제가 많은데다가 지금 어려운 고비에 와 있다. 또 내부에 극렬분자의 존재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므로 김정일 위원장의 정책적 판단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망동을 누가 저질렀을 수 있다. 따라서 북의 소행일 가능성이 전무하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김태영 국방장관 말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는 게 맞다.(웃음) 다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부가 발표한 사실을 포함해 관련 사실을 하나씩 좁혀가다 보면 북 공격설의 입지가 점점 위축되지 않는가 한다.』
 
 <계속>
  
김성욱의 전체기사  
2010년 06월21일 23시30분  

전체 독자의견: 5 건
누구를 탓해
다음 대선에서는 꼭 반공의식이 있는 후보를 찍어야지. (2010년 06월21일 23시56분)
울분
천안함사태 재대로 해결못하는 무기력무능력한정부!
천암한침몰장병들은 통곡한다! (2010년 06월22일 09시40분)
내가
대선 때 이명박을 찍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쥐명박이라 말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열도 내고 화도 내면서 이명박 대통령 편을 들었다. 그런데 중도를 주장하는 순간부터 나는 느꼈다. 아 ! 그들이 왜? 쥐명박이라 하는지 알겠다는 것을. (2010년 06월22일 12시28분)
이런 작자들이 국립대학 교수라니?
정권과 대통령이 오히려 의심스럽다. (2010년 06월24일 23시16분)
똥쳐먹라종북꼰데
북에둔애인이 무지앙탈보채는군!
개나발불지말고 속히평양 귀국해서 북에둔애인달래고 거기서살다가생체실험당하시는게좋을듯 (2010년 06월28일 08시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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