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전 ‘아! 6.25’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호황을 이루었다.
많은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반도의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한 것. 특히 기획전을 구성하는 4개 테마 중 하나인 ‘오늘의 북한’ 코너에도 많은 시민들이 자녀의 손을 잡고 방문해 높아져가는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오늘의 북한’ 코너에 전시된 사진과 영상, 체험관은 지난 10년간 햇볕정책의 미명 아래 철저히 은폐되어 왔던 북한의 현 실태를 우리 사회에 숨김 없이 공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띤다. 해맑은 눈동자의 어린이들이 사진을 바라보며 부모로부터 설명을 듣는 장면은 낯설다 못해 감격으로 다가왔다.
어린이날인 5일, 본 기자는 전쟁기념관을 찾아 현장의 분위기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카메라에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