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헤럴드 -libertyherald.co.kr-
   issue 예수께서 이 나라를 살리실 것이다. Up 최종편집: 2월17일(월) 12:14    

리버티헤럴드 > > 북한·통일
 한글파일로 저장  메모장으로 저장  워드패드로 저장   프린트 하기
"'국토' 지키러 왔지 먹자고 온 건 아닌데요"
북한군 장병들 속에 나도는 황당유머 두 편

‘괴뢰군 신참’이 돌 섞인 밥그릇을 발견하고 외친 말은..?

북한이 남한을 비방하기 위해 만든 황당유머 두 편이 최근 공개되었다. ‘Gkrtkeo’라는 필명의 누리꾼이 지난달 말 탈북자동지회 자유게시판에 올린 이 유머는 남한에는 돌 섞인 밥을 먹는 군인들과 걸식아동이 많다는 것을 왜곡선전하기 위한 내용이다.


「1.식당에서 신병들이 밥을 먹고 있는데 한 신참이 돌을 와지끈하고 깨물었다.

“밥에 돌이 섞여 있습니다”

“괜찮아. 조금은 먹어도 돼” 장교의 말.

사병의 답변. “저는 국토를 지키러왔지 국토를 먹자고 온 것은 아닙니다!”」


「2.서울의 어느 시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귀부인이 멋진 개를 데리고 나타났다.

사람들이 개가 멋지다고 수군거리자 귀부인은 어깨가 으쓱.

그 때 한 거지소년이 개를 곱다고 쓰다듬자 귀부인 왈 “얘야, 개를 아버지라고 한 번 불러보렴. 그럼 1달러 줄께”

“열 번 부르면 10달러 줄 수 있나요?” “오냐, 그래 열 번 부르면 10달러 준단다”

거지소년이 개 앞에 엎드려 “아버지” 이렇게 열 번 부르자 숱한 구경꾼들이 모여들었다. 더 으쓱해진 귀부인이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내주자 소년 왈,

“고맙습니다. 어머니”」


독자의 이해를 돕자면 두 번째 유머는 개를 아버지라 부르는 치욕을 겪은 걸식소년이 귀부인을 ‘犬 같은 여편네’로 만들어버렸다는 내용이다. 유머를 올린 누리꾼은 “북한군의 식사수준이 열악한 상황에서 남한의 국군도 비슷한 처지라는 것을 선전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 황당유머에 대한 일반 누리꾼들의 댓글은 황당 그 자체라는 내용이었다. 누리꾼 ‘표현자유’는 “이런 유머가 지금도 먹힐까”라고 지적했으며, ‘간첩신고’는 “알았으면 벌써 쿠데타라도 했겠지”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또 ‘학사대’는 “세상이 모두 북한처럼 또는 그보다 더 못산다고 생각하는 북한 주민은 전체의 30% 가량”이라며 “알거나 모르거나 (세뇌된) 현실을 붕괴시킬 힘은 아직 없다”고 지적했다.

언뜻 보면 그저 재미있는 유머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북한 정권의 거짓술수와 음모는 가히 음흉하다 할 정도이다. 그나저나 북한 군인들은 이 내용을 정말로 믿을까?
  
오주한 객원기자의 전체기사  
2010년 05월03일 18시11분  


 
Search

죄의 눈과 영의 눈
윤석열 복권과 민족의 새 날을 위한 기..
나라와 대통령을 위한 기도. 2025.02.07
증오의 악신 들린 자칭 정통보수들
[말씀] 승리
사막을 걷다
[영상] 북한이 한국을 점령한뒤 처참한 ..
진형구, 중국 관련 주간지 발행인 변신





단체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개인정보관리책임자: 김성욱 ㅣ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Copyright ⓒ Libertyherald.co.kr  All rights reserved    koreainjesu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