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유주간 2010서울대회 첫 날을 맞아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새터교회(담임목사 강철호)에서 한국탈북자교회연합회(가칭) 발대식과 ‘북한동포를 위한 탈북자교회 연합특별기도회’가 진행되었다.

행사는 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황장엽) 등의 후원 아래 한국탈북자교회연합회와 북한자유연대(의장 수잔 숄티) 공동주최로 열렸다. 한국탈북자교회연합회는 새터교회, 상인제일교회(담임 김정환 목사), 바울선교교회(담임 박에스터 전도사), 창조교회(담임 심주일 목사), 열방샘교회(담임 이빌립 전도사), 장대현교회(담임 임창호 목사), 새평양순복음교회(담임 정형신 전도사), 하나로교회(담임 조은성 목사) 등 국내 8개 탈북자교회의 연합체이다.

특별기도회에서는 수잔 숄티 미국 디펜스포럼 대표와 주선애 장신대 명예교수,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가 강사로 나섰으며, 김태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잔 숄티 美디펜스포럼 대표>

숄티 회장은 강연에서 “우리가 인권을 이야기 할 때 마다 북한의 악(惡)은 공격 당한다”며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 주선애 교수는 “천안함 사건으로 국민들이 북한의 실체를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민 대표는 “북한의 민주화는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 속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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