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은 애당초 북괴의 소행으로 단정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다. 그러나 대통령은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여러 차례 소집하고서도 북괴의 개입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단정하였다. 그러나 점점 이번 천안함 침몰은 북괴의 국방위원회 소속 정찰총국의 짓이란 것이 드러나고 있다. 원세훈 국정원장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북괴 관계자가 "천안함 사건은 정찰총국, 김영철의 작품"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고 한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은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가 보기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주변을 정돈하는 것이다. 사건이 발생하자 최초로 대통령에게 허위로 보고하였거나 또는 왜곡되게 보고하여 대통령의 판단을 흐리게 한 사람을 찾아내어 해고하고 주변을 애국인사로 교체하여야 한다. 아마 최측근에 친북좌파가 포진하고 있음을 이번 기회에 경험하였을 것으로 믿는다. 황장엽씨가 망명하여 최초로 발언한 것이 국내에 간첩 5만명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기회에 황장엽 리스트를 확보하여 국내에서 암약하고 있는 고정간첩망을 분쇄하여야 할 것이다.

다른 하나는 북괴에 대해 철저히 응징하는 것이다. 북괴는 건국초기부터 대한민국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였다. 건국을 방해하기 위해 제주4.3사건을 일으켜 무고한 양민이 학살되는 사태를 초래하였고 여순반란사건, 그리고 6.25동란 등 무력으로 대한민국을 공격하였다. 그 후에도 해군함정 격침, 청와대 습격, 버마 폭탄 테러, KAL기 폭파, 무장공비 남파, 잠수함 침투, 간첩남파 등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한 테러와 공작을 끊임없이 계속하였다. 심지어 이한영씨를 살해하였고 이번에는 황장엽씨를 살해하기 위해 공작원을 남파하였다. 이것이 북괴의 진면목이다.

이런 김정일 깡패집단과 화해하고 공존하자고 하는 세력이 지난 10년 간 집권하였고 그들이 북괴에 지원해 준 돈으로 북괴는 군비도 늘리고 공작금도 마련하였다. 그 후과를 우리가 지금 당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친북좌파는 김정일에 충성하며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암약하고 있다. 이들은 이마에 간첩이라는 명패를 붙이고 있지 않다. 일부는 성직자로 일부는 교수로 일부는 정치인으로 일부는 관료로 위장해서 사회 깊숙이 포진하고 있다. 이들에 의해 대통령이 농락당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들의 관찰이다.

하여간 북괴의 공작임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이상 북괴에 대해 상응한, 아니 그 이상의 보복을 하여야 한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공작하고 있는 북괴와 화해와 평화공존이란 있을 수 없다. 철저히 붕괴시켜야 한다. 우리는 당하기만 하고 응징은 하지 못했다. ‘복수’할 줄 모르면 적이 무서워하지 않는다. 이번 기회에 철저히 응징하여야 한다. 우리도 무력으로 응징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가장 좋은 보복은 북괴의 잠수함 기지를 철저히 파괴하는 것이다. 그리고 잠수함은 모두 격침시켜야 한다. 더 좋은 것은 김정일의 목숨을 직접 노리고 폭격하여 김정일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 길 만이 한반도에 평화를 보장하고 김정일의 개과천선을 유도할 수 있다.

이제 대통령은 더 이상 애매한 말로 뒤로 숨지 않기를 바란다. 국군의 통수권자라면 통수권자답게 정의를 실현하기 바란다. 북괴를 철저히 응징하여 목숨을 잃은 장병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바란다. 더 이상 원인을 모른다는 말 뒤에 숨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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