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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전사자 전원 국민장(國民葬)으로 모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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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전사자 추모 국민연합 준비모임(가칭)' 2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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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세력이 결집해 발족한 ‘천안함 전사자 추모 국민연합 준비모임(가칭)’이 기자회견을 갖는다.
단체는 21일 보도자료에서 “정부와 군(軍)이 적에 대해서 지혜롭고 단호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 강조하며 발족 소식을 전했다.
단체는 “전사자들이 대피할 시간도 없이 배가 두 동강 나면서 파괴된 사실, 침몰 전후 북한 잠수정의 움직임이 있었던 사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우리 초계함이 정체불명의 물체를 향해 함포사격을 가한 사실, 북한이 평소 잠수정을 이용한 기뢰설치 훈련을 해왔다는 탈북자 증언 등을 종합할 때 천안함 침몰은 북한의 도발로 인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북한의 도발에 굴하지 않으며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전쟁도 각오한다는 결의를 보여줘야 한다”며 “천안함 폭침 사건이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될 경우 정부는 무력응징을 포함, 모든 방법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과 3부 요인, 군 수뇌부가 전원 참석한 가운데 전사자 전원을 국민장(國民葬)으로 모실 것 ▲장례 기간 동안의 국가애도기간 선포 ▲근조리본 착용 ▲천안함 전사자와 금양호 선원들을 위한 성금모금의 적극적 참여 ▲소홀함 없는 진상규명 등을 정부와 국민에 호소했다.
‘천안함 전사자 추모 국민연합 준비모임(가칭)’은 21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상세한 사항은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010-5233-5722)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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