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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일간 데일리미러가 지나 해 11월25일(현지시간) 소개한 ‘김정일의 10가지 미친 순간(Kim Jong-Il‘s top ten craziest moments : 제목)’은 이렇다.
1.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생방송 금지시키고 북한대표팀 하이라이트 장면만 상영토록 지시한 것.
2. “김정일은 세계 최고의 골퍼”라는 주장. 북한정부의 공식유인물에 따르면 김정일은 세계 신기록인 5개의 홀인원과 72홀 코스를 단 34타로 끝냈다.
3. 독일의 거대 토끼 수입. 2006년 독일의 대형 토끼 사육사인 칼 즈몰린스키는 북한 측으로부터 기아문제 해결을 위한 대형토끼를 구입의사를 전달받았다.
“거대토끼가 고기를 15파운드 밖에 생산하지 못하고 당근과 감자에 대한 엄청난 식욕을 가지고 있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 경고했지만 북한은 수입을 강행했다. 그러나 김정일은 북한에 토끼가 도착하자 생일 축하 행사 일환으로 잡아먹었다(칼 즈몰린스키 증언)”.
4. 김정일이 자신에게 제공되는 쌀알 크기와 색깔이 균일하게 하기위해 별도의 인력을 배치한 사실(김정일 요리사 증언)
5. 김정일의 출생은 제비에 의해 예시됐으며 우주에 새로운 별이 등장하고 쌍무지개가 출현했다는 주장(김정일 자서전)
6. 영화광인 김정일이 영화 제작자 부족으로 1978년 한국 영화감독을 홍콩에서 납치한 사건.
7. 2007년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으라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자신뿐 아니라 전국에 금연령을 내린 사건.
8. 김정일은 기차 여행 중 항공으로 공수되는 살아있는 랍스터로 만든 요리를 은젓가락으로 먹곤 했다(김정일과 함께 기차로 동유럽을 여행했던 러시아 밀사 콘스탄틴 리코프스키 증언)
9. 김정일이 낙마로 부상을 입은 후 마약이 포함된 진통제 처방을 받자, 진통제 중독을 우려해 최측근 6명에게 똑같은 주사를 맞도록 명령한 사건.
10. 미식가에 술을 좋아하는 김정일은 매년 35만 파운드의 꼬냑을 수입하며, 헤네시社 최대 단일 고객이다(주류회사 헤네시 주장)
http://www.mirror.co.uk/news/top-10s/2009/11/25/world-cup-bans-kidnappings-and-giant-rabbits-kim-jong-il-s-top-ten-craziest-moments-115875-2185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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