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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싱' 배우 차인표, 北인권세미나 첫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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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한전략센터 '남북청소년이 이야기하는 北인권과 통일' 세미나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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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의 실상을 그린 영화 ‘크로싱’의 주연배우 차인표가 격려사에 나서는 북한인권 세미나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북한전략센터(대표 강철환) 주최, 청소년 통일단체 ‘Two for One’ 주관으로 오는 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남북 청소년이 이야기하는 북한인권과 통일’ 세미나에는 차 씨를 비롯해 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등이 참석한다.
박광일 북한전략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강원철, 김민규, 이지은 Two for One 공동대표가 인사말에 나서며, 강철환 대표가 축사에 나선다. 또 차 씨와 김하중 전 장관, 김영자 부총재, 한석희 교수가 격려사에 나선다. 차 씨가 북한인권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부 ‘남한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통일’에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발표에 나서며, 2부 ‘탈북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북한인권’에는 백화성(가명. 한국외대)씨와 박은아(가명. 연세대)씨가 발제에 나선다.
또 3부 ‘남북 대학생들이 이야기하는 미래의 통일’에는 강원철(한양대)씨 등 대학생 4명이 발제에 나서게 된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미래 한반도의 주역이 될 남북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이 바라는 통일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마음들을 모아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크로싱의 2008년 개봉에 앞서 차인표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스페셜 무비 콘서트 ‘크라이 위드 어스(Cry with Us)’에 출연한 바 있다.
차 씨는 당시 “영화를 촬영하면서 많이 울었다”며 “우리가 흘린 눈물만큼 그들(탈북자)이 덜 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차 씨는 평소에도 탤런트 출신의 부인과 함께 국제사회의 불우이웃을 돕는 선행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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