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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폐기 위한 韓-이스라엘 공조의 필요성
적국(敵國)의 적국은 아군(我軍)이라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팔레스타인 과격 무장세력 하마스(HAMAS)의 근거지인 가자지구(Gazah Strip)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양 측의 사상자 수가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 

 

30일 로이터(Reuters) 통신은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보건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45~375명이며, 부상자 수는 700~1,550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했다.
 
이스라엘 군은 공습에 만족하지 않고 그 동안 오랜 시간 유혈충돌을 겪어 온 하마스와의 악연을 마무리 지으려는 듯 지상군 투입까지 준비 중이다.
 
전면전을 선언한 이스라엘은 유명한 ‘메르카바4(Merkava4)’ 전차를 비롯한 대규모 병력을 가자지구 외곽에 집결시켰다. 그리고 가자지구와 인접한 지역을 ‘폐쇄 군사구역’으로 선언하고 일반은 물론 언론의 취재 활동까지도 원천 봉쇄하는 등 지상군 투입을 위한 막바지 수순에 돌입했다. 이를 두고 영국의 일간지인 더 타임스(The Times)는 이스라엘 군이 하마스와 관련된 모든 건물을 파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을 바라보는 중동 지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극단적인 이슬람 원리주의 노선을 지향하면서 반미-반 이스라엘 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하마스를 배후 지원한 의혹을 사고 있는 이란에서는 ‘전투성직자연합(CCS)’이란 단체가 인터넷을 통해 가자지구에 파병될 전사들을 모집했고, 지금까지 1,100명을 웃도는 신청을 받은 것으로 이란 파르스(Fars) 통신은 전했다.
 
이란은 북한 정권과 핵 커넥션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달 25일 일본 산케이(産經) 신문은 이란의 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해 ‘공동 핵개발 계획’과 관련한 모의를 나눈 정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중동 지역과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의 건국 당시부터 관계가 좋지 않았다. 중동의 대부분 국가들은 알라를 유일신으로 모시는 이슬람을 국교(國敎)로 삼고 있고,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유일신으로 모시는 유대교를 국교로 삼고 있다. 중세기 예루살렘 탈환을 위한 유럽 국가들의 십자군 원정 당시부터 이슬람은 기독교를 적으로 삼았다.
 
때문에 이스라엘은 지난 60년대부터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해 왔으며, 이것은 이스라엘 핵시설에서 근무했던 기술자인 모르데차이 바누누(Mordechai Vanunu)에 의해 주장되기도 했다. 이 처럼 이스라엘의 적은 비단 하마스뿐만 아니라, 이란을 비롯해 이슬람이 지배하고 있는 중동 전역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따라서 이번 전쟁은 하마스를 배후 지원해 온 이란과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리고 북한 정권과 핵 커넥션을 맺고 있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에서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62년 4월 수교한 한국-이스라엘 양 국은 2006년 북한 정권이 핵무기 실험을 단행하고 이어 이란과의 핵 커넥션 의혹이 짙어지면서 한 층 가까워졌다. 지난 10월 23일 미국의 민간 군사정보 분석업체인 제인스 인포메이션 그룹의 핵전문가 크리스티나 린(Christina Lean) 박사는 북핵과 관련해 한국과 이스라엘이 대화를 전개하고 북한과 중동의 핵 연계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제 북핵 폐기를 위해서는 공범인 이란도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으며, 이는 다시 말 해 이란과 맞서고 있는 이스라엘과 우리의 공조는 필수적이라는 결론이 내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양 측의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 것은 결단코 있어서는 안 될 재앙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난 2천년 동안 나라 없는 민족으로 떠돌며 상상 이상의 고통과 설움을 겪어야 했던 이스라엘의 입장을 무조건 반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이번 전쟁을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다지는 호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는 무장 병력을 파병하자는 것이 아니라, 민간인의 희생을 막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 측이 서로 각각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도록 그들의 입장을 중재하자는 것이다.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과의 막대한 양의 무역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해내고 이라크 전쟁에 세 번째로 큰 규모의 병력을 파병한 강대국이다. 외교적 노력이 더해진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함으로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관계를 돈독히 만들어 북핵에 대한 공동대응을 이끌어내고 동시에 중동에서의 입지도 다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이스라엘 정계에서도 이번 전쟁을 두고 여론이 양분되어 있으며, 이스라엘 군은 한 때 하마스에 대한 48시간 휴전 제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스라엘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미 중앙정보부(CIA)와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수집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Mossad)의 협조를 얻는다면 북핵 폐기라는 우리의 목적은 한 층 완벽해지고 수월해질 것임이 자명하다. 북한 정권과 이란에 의한 핵무기 공동 개발을 막고, 이란 영내의 북한 핵무기 밀반입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북한 정권이 이란에 핵무기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막는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에게도 큰 이득이다.

  
오주한 객원기자의 전체기사  
2008년 12월31일 13시51분  

전체 독자의견: 1 건
whiterose7
지구상에서 인삿말로 "살롬,(平康,安寧)"이라고 하는 민족은 이스라엘과 한민족 뿐입니다.
야곱의 12지파 중 장자인 셈족인것도 같습니다. 마늘과 쑥을 먹으며 동쪽 해뜨는 강 '아무르(흑룡강)까지 이동하여 다시 해뜨는 근원지를 찾아 남진하여 머므른 곳이 우리의 땅 한반도 입니다. 또 한 가지 부모의 상을 당하거나 민족의 어려움을 당하였을 때 큰 소리로 방성대곡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머리를 풀고 새끼줄을 허리에 묶고 머리에 높은 관(건)을 쓰는 민족도 두 나라 뿐입니다.국화를 샤론의 장미라고 하는 것이 신기하게도 우리 나라국화 무궁화의 학명이 사론의 장미라합니다. 아비를 아바아버지라함도 같다고 합니다. 우리민족이 누구를 도와야하겠습니까? *투르크족(터키)을 돌궐이라함은 '터키'의 한자표기이며, 우리민족을 돌궐족이라 일컫고 터키국가가 우리를 형제의나라라함도 근거가 있는 말입니다. (2009년 01월01일 00시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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