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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성문제 전권대사, 강연회 위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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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영부인 비서실장 출신 멜란 버비어 초대 대사 강연회, 北여성인권도 다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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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행정부 내에 신설한 세계여성문제담당전권대사직의 초대 내정자가 8일 오전 서울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강연을 가진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7일 공문에서 “주한 미국대사관과 국가인권위 공동 주최로 ‘여권과 인권 : 베이징 회의 이후의 진전과 전망’을 주제로 하는 멜란 버비어 미 국무부 세계여성문제담당전권대사의 강연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무부 내 세계 여성문제 담당부서의 수장 격인 세계여성문제담당전권대사는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의 정치, 경제, 사회적 권리향상과 관련한 외교정책 및 활동 조율과 여성의 권리와 정치, 경제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또 여성 및 여아에 대한 교육, 보거의 접근성을 강화시키고 모든 형태의 폭력을 퇴치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입법부 고위직 출신의 버비어 대사는 클린턴 정부 시절 대통령 보좌관 및 영부인 비서실장직을 지냈으며, 이후 국제 비영리단체인 ‘바이탈 보이스 글로벌 파트너쉽(Vital Voices Global Partership)’의 회장 및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영부인 비서실장 재임 당시에는 여권신장, 사회발전 등에 있어서 영부인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의 포괄적 국제활동을 수행했으며, 단체 공동대표 재임 당시에는 여성지도자 양성과 경제적 기회 창출 등을 위해 노력했다.
강연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한 미국대사관 정치과 송명애 보좌관(02-397-4250~4240) 앞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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