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화폐교환은 김정일 독재자가 각 개인이 노력해서 모든 재산을 강탈하기 위한 강도놀음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구 화폐를 신 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액수를 정해 놓고 그 이상은 강탈하는 것이다.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일인당 신 화폐 500원을 나누어 준다고도 한다. 그리고 데일리NK 보도에 의하면 "처음에는 10만원 한도 내에서 교환이 가능했고, 그 다음은 15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는데 최종적으로 재수정됐다"면서 "새로운 포치에서는 10만원까지 100:1 비율로 교환이 가능하고 그 이상은 1000:1로 교환을 허가했다"고 한다.
이 얼마나 파렴치한 강도짓인가? 일반적으로 강도를 막기 위해 국가가 존재하는데 김정일 정권은 국가가 강도짓을 하고 있다. 이런 정권은 인민의 적이며 존재할 이유가 없다. 북한 동포여 총궐기하여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민주정권을 수립하라. 그리고 대한민국과 합치라. 그리하면 각 개인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일하고 자신의 노력만큼 성공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이 세상의 제일가는 정의(正義)는 노력한 만큼 성공하는 것이다. 열심히 일한 사람은 열심히 일한 만큼 성공하는 것이 사회적 정의다. 그러나 북한은 학교도 각 개인이 마음대로 선택해서 진학할 수 없고 직업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으며 직장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다. 사람이 각자의 능력에 따라 일하기 위해서는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북한은 여행의 자유도 없다. 그리고 신체적 안전을 보장받아야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고 창의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생존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생존권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제도는 바로 사유재산(私有財産)제도다. 내가 열심히 일하여 돈을 모으고 재산을 축적하면 나는 국가의 간섭을 걱정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북한은 공동생산에다가 배급제로 주민을 통제하고 있었다. 국가의 배급에 생존을 의존해야 하니 감히 김정일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지금은 배급제가 무너지고 하잘 것 없는 규모지만 자생적인 시장에서 열심히 일해 모은 재산을 김정일이 강탈하려고 하고 있다. 김정일의 군사독재정권이 존재하는 한 북한 동포는 열심히 일해도 소용이 없다. 김정일의 마음에 따라 언제든 재산을 빼앗기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찌하여 화폐교환을 한다면서 10만원 이하는 100:1로 교환하고 그 이상은 1,000:1로 교환한다는, 이런 무지막지한 강도짓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북한 동포여, 김정일이 정권을 잡고 있는 한 북한 동포에게는 희망이 없다. 국가라는 명분을 차지한 김정일 독재집단이 원하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노예생활밖에 할 수 없다. 옛날의 전제왕권 시대도 이보다는 나았다. 왕도(王道)라는 것이 있어 사회정의를 완전히 외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김정일 도당은 깡패집단에 지나지 않는다. 사회정의를 실현할 의사나 의지도 없는 그저 자신들의 권력욕이나 채우는 마피아에 불과하다. 김정일일 존재하는 한 북한 동포는 인간답게 살 희망을 키울 수 없다.
생각해 보라. 어찌 같은 동포이면서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먹을 것 걱정을 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재산을 모아 행복하게 사는 것을 꿈꾸며 하루 하루 즐겁게 살아가거늘 북한 동포는 돈을 벌어 저축을 하여도 김정일에게 빼앗길까봐 걱정하면 살아야 하는가?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많이 먹을까봐 걱정하는데 어찌 북한 동포들은 먹을 것이 없어 걱정해야 하는가? 이 모든 것이 김정일의 군사독재에 원인이 있다. 북한 동포도 한국 사람들과 전혀 다름이 없는 동족이거늘 오직 김정일이라는 독재자 때문에 각 개인이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옥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 내가 나의 걱정을 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나의 걱정을 해 주지 않는다. 나의 권리는 내가 주장해서 지켜야 한다. 주장하지 않는 권리는 존재하지 않는 권리와 같다. 북한 동포도 자신들의 권리를 자신들이 나서서 주장하지 않는다면 독재자 김정일이 스스로 알아서 보장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또 지키기 위해서는 강도 같은 독재자와 결연히 맞서 싸워야 한다. 싸우면 정의로운 편이 승리하게 되어 있다. 김정일이 기댈 수 있는 사람은 김정일이 관리하는 노동당 핵심당원 및 군 간부 몇 천 명 또는 몇 만 명밖에 안 된다. 북한 동포는 그리고 나머지 관료나 군인들의 형제자매들이다. 북한 동포가 들고 일어난다면 핵심세력 몇 천 또는 몇 만 명을 제외하고는 다 지지할 것이다. 이미 김정일에 기대어 생존을 도모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니 무엇이 두려운가. 김정일만 제거하면 밝은 세상을 맞을 수 있다. 김정일 독재자만 제거하면 북한 동포도 얼마든지 열심히 일해서 돈도 벌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인간답게 살 수 있다. 왜 독재자에게 굽실거리며 노예생활을 계속해야 하는가? 자존심도 없는가?
북한 동포들이 일시에 전국에서 들고 일어난다면 김정일 독재집단은 반드시 무너질 것이다. 전국에서 총궐기한다면 군인도 보안요원도 모두 동포 편에 설 것이다. 잃을 것이 없는데 무엇이 두려운가. 잃을 것이란 오로지 김정일 독재체제요 얻을 것은 바로 정의롭고 행복한 세상이다. 나도 한국 사람처럼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먹고싶은 음식을 먹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김정일 독재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 무엇이 두려운가. 북한 동포여, 이 기회에 총궐기 하여 김정일을 끌어 내려라. 이 길만이 인간답게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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