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 55%"南北경색 책임은 北"
|
"李정부 대북정책 막아라" 야 3당 무색케 해
|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이 북측에 있다는 국민 여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나 최근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 반대 투쟁’에 시동을 걸고 있는 야 3당 측을 무색케 했다.
9일 쿠키뉴스는 국민일보 창간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 북측을 지목한 응답자가 55.0%로 나타나 이명박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응답한 34.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모든 연령대에서 북측에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50대 이상(66.3%) 뿐만 아니라 40대(57.3%)와 30대(46.0%)에서도 북한에 책임을 묻는 시각이 우세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역별로는 유일하게 호남에서만 이명박 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의견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오바마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한미 관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54.3%로 가장 많았다. 또 더욱 긍정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도 26.9%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적으로 될 것이라는 응답은 14.5%에 그쳤다.
신문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 81.2%가 미국의 차기 정부를 위협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남북관계 관련 응답에서는 개성공단 출입 제한 등 북측의 지속적인 대남 강경 대응과 일부 북한인권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