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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자원봉사단 결의식 "받은 온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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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인권연대 희망날개봉사단 등 6개 자원봉사단체 참여.. 통일부 격려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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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대강당에서 탈북자 자원봉사단체 격려금 전달 행사가 개최되었다.
홍양호 통일부 차관과 김일주 북한이탈주민후원회 회장 등에 의해 격려금이 전달된 이 날 행사에는 탈북여성인권연대(대표 강수진) 희망날개 봉사단과 서울 북부의 나눔 봉사단, 서울 동부의 평화 봉사단, 대전충남 지역의 대전시 북한이탈주민연합회 봉사단, 광주전남의 하나봉사회 등 전국 각지의 6개 탈북자 봉사단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국 탈북자 자원봉사단체들. ⓒ통일부>
이들 봉사단은 “우리도 대한민국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받는 것에만 익숙될 것이 아니라 불행한 이웃을 돕는 선행에도 앞장서고 더 큰 이웃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탈북여성인권연대도 단체 홈페이지에서 “남한 사회에서 탈북자들이 받은 혜택과 관심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시 베푸는 의미에서 탈북자 자원봉사단은 의미가 크다”며 “의료, 노인, 해외, 예술봉사 등을 주기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 차관은 격려사에서 “우리 사회에 긍정적 통일 인식을 전하는데 탈북자 자원봉사자들의 영향력이 크다”며 통일부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탈북자 자원봉사단체 격려금 전달 행사는 내년부터 자원봉사자 경연대회로 확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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