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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들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언론에 보도된 시국선언 이유는 이렇다.
<현 정부가 표현의 자유, 집회ㆍ결사의 자유를 억압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독재 권력으로부터 핍박과 탄압을 받아왔던 만화계가 지켜만 볼 수 없다...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소통 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극소수 재벌과 특권층을 위한 경제정책, 미디어법 개정문제, 날로 불안해져가는 대북관계 등 대다수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정부의 정책 때문이다>
문화계 좌경(左傾)화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민족(韓民族) DNA자체가 사회주의, 공산주의 지향적이다. 이것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지역이 북한이다. 우리 동족 절반이 세계 최악의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하고 있음을 잊지 말자.
자유주의, 민주주의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기질은 노예(奴隸)근성에 기초한다. 수천 년 간 노예로 살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본 적이 없다. 국가란 폭압자요, 탄압자요, 파괴자였다.
이(異)민족이 통치한 적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백성들은 피난민처럼 봇짐 싸고 도망칠 준비를 하고 살았다. 길고 가늘게 그리고 비굴하고 굴욕적으로 민족의 생명을 유지해왔다. 이러다보니 나 하나 살아남는 것, 처자식 살아남는 것 말고는 관심이 없다. 철저히 이기적(利己的)이고 수동적(受動的)이고, 문약(文弱)하다.
민족의 악성(惡性)과 독성(毒性)을 더욱 자극해 통치한 것이 김일성, 김정일이었고, 권력을 동원해 이를 교정하며 통치한 것이 이승만, 박정희였다. 김영삼, 노태우로 표현되는 소위 민주화 정권은 한국인의 좌경적 DNA, 노예근성을 건드리기 시작했고, 노무현, 김대중은 이를 북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생각 없는 이명박은 미움, 불만, 광기로 표현되는 한국인의 노예근성을 치료할 능력도, 의지도 없었다. 촛불을 동원한 사회주의, 공산주의적 에너지에 대책 없이 휘둘려 다닌다. 이것이 지금 철없는 시국선언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남미화(南美化)와 공산화(共産化)를 막으려면 질병의 진단부터 정확해져야 한다. 원인은 노예근성(奴隸根性)이다. 민족의 고질적인 정신적 질병이다. 나만 알고, 나의 가족만 아는 이기주의(利己主義), 기복주의(祈福主義)이다. 북한 동포 300만의 죽음에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수령독재 3대 세습에 비판능력을 잃어버린 채 이명박 독재 운운하는 남한 사람의 집단적 귀신들림이다. 대한민국의 위기는 북한의 위기이며, 민족의 위기이고, 정신의 위기, 영적인 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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