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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F-15K는 살인 기계”라는 글을 올리는 등 노골적인 좌파성향을 보여 지난달 퇴교된 것에 대해 (사) 6.25남침피해유족회 백한기 대표는 "이번 사건은 학생을 단순히 퇴교시킴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관생도들에게 국가관과 사상관 교육, 관리에 실패한 공군사관학교 황원동 교장은 당장 사퇴하라"고 밝혔다.
백한기 대표는 15일 성명서에서 "이번에 퇴교 조치된 공사 생도는 3학년 때까지 좌파 성향을 드러내지 않아 학교로선 알 수가 없었다고 관계자는 말했지만, 이는 변명에 불과하다"며 "편향된 이념에 빠진 한 생도가 4학년이 될 때까지 사관학교는 도대체 무엇을 가르치고 관리는 어떻게 했나. 이번 일은 공군사관학교의 모집과 교육의 허술함이 온 천하에 드러난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백한기 대표는 "2004년에도 이와 유사한 기억이 있다. 육군사관학교에서 육사 신입생 설문조사에서 34%가 미국을 주적으로 꼽았다고 육사 교장이 밝히면서 대한민국은 큰 충격에 빠졌었다"며 "육사에서 공사까지 군 핵심 간부를 길러내는 사관학교까지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건 대한민국 안보의 큰 허점"이라고 덧붙였다.
백한기 대표는 "공사는 앞으로 모집에 면접과 적성검사 등을 더 강화하라. 입학을 보다 정밀하게 하고 사관생도들에게 국가관과 사상관을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지 대책을 세우라"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공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가 “F-15K는 살인 기계”라는 글을 올리는 등 노골적인 좌파성향을 보여 지난달 퇴교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생도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F-15K는 살인기계인데 군인인 게 괴롭다´, ‘공산당 선언’과 같은 좌익성향의 글을 올려 군 당국이 적발, 학교 측에 통보돼 퇴교조치됐다.
2004년에도 이와 유사한 기억이 있다. 육군사관학교에서 육사 신입생 설문조사에서 34%가 미국을 주적으로 꼽았다고 육사 교장이 밝히면서 대한민국은 큰 충격에 빠졌었다. 육사에서 공사까지 군 핵심 간부를 길러내는 사관학교까지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건 대한민국 안보의 큰 허점이다.
이번에 퇴교 조치된 공사 생도는 3학년 때까지 좌파 성향을 드러내지 않아 학교로선 알 수가 없었다고 관계자는 했다. 그러나 이번 일은 공군사관학교의 모집과 교육의 허술함이 온 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편향된 이념에 빠진 한 생도가 4학년이 될 때까지 사관학교는 도대체 무엇을 가르치고 관리는 어떻게 했나.
이에 사단법인 6. 25남침피해유족회(대표 백한기)는 공사 황원동 교장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사건은 학생을 단순히 퇴교시킴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대강 넘어갈 일이 아니다.
공사 황원동 교장은 관련자를 문책하고, 당장 사퇴하라. 반드시 사관생도들에게 국가관과 사상관 교육, 관리에 실패한 것에 책임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공사는 앞으로 모집에 면접과 적성검사 등을 더 강화하라. 입학을 보다 정밀하게 하고 사관생도들에게 국가관과 사상관을 어떻게 교육시킬 것인지 대책을 세우라
2008년 10월 15일
사단법인 6.25남침피해유족회 대표 백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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