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 햇빛발전소를 지어주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부산경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방북이 또 연기됐다.
부산경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8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통일부로부터 갑자기 방북을 불허한다는 통보가 와 방북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달 18일에도 같은 문제로 방북하려다 '키 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과 관련, 북측이 돌연 방북연기를 요청하는 바람에 일정이 늦춰졌었다.
이 단체가 북한 평양 락랑구역내 어린이영양공장에 건립하려는 500㎾급 햇빛.풍력발전소는 최근 북한의 전력상황을 고려할 때 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부산경남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500㎾급 발전소를 건립하는 데 45억원 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고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10억원 가량을 모금한 데 이어 5월 중순에 대규모 후원행사를 개최하는 등 본격 모금 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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