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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새벽 “김정일 위원장이 5일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찾아 광명성2호 발사 전 과정을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위성관제종합지휘소는 평양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로켓 발사 당일 김 위원장의 행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8년의 경우 김 위원장은 로켓 발사 4일 뒤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2006년에는 무더기 미사일을 쏜 뒤 한달 동안 은둔했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한 데 대만족을 표시”하면서 “우주 공간의 정복과 평화적 이용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시찰엔 로켓 개발을 담당한 전병호 노동당 군수공업담당 비서, 주규창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출처: 조선일보 안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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