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의 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은 A4용지 기준 총 11매 분량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통합(14회)’이다. 그는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라!”는 구호 아래 “더는 과거에 얽매여,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시간이 없다” “우리 안의 이념이나 감정 이런 것들은 사소하고도 구차한 일” “어떤 사상과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다” “어떤 사상과 이념도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 앞에서는 무의미”하다고 역설했다. 좌우로 이념적 분열로 갈라진 한국을 통합할 것을 강조한 셈이다. 연설에 언급된 또 다른 강조어, ‘희망(13회)’만큼이나 얼핏 보기에는 희망적인 연설이다.
그러나 이재명식 통합에는 조건이 따른다. 바로 “내란(內亂) 청산”이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들께서는 저에게, 압도적 정권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주권과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라고 명령하였다”는 등 ‘내란’이라는 단어를 여덟 차례나 언급했다.
심지어 “애국가 가사처럼, 하느님이 보우하사 국민의 저력으로 막아내고 있지만, 지금도 내란과 퇴행 파괴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며 윤석열 파면이후에도 내란이 현재진행형임을 역설했다. 이 후보는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라!”고 외치고 “이것이 여러분의 뜻이라면 한번 함께 외쳐 보자”고 청중들과 함께 연호했다. 그는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자”거나 2025년 4월27일은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세상의 새벽이 열린 날” “이재명은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통합과 국민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는 등 내란 청산, 내란 극복, 내란 종식 등 소위 퇴행의 구시대 청산을 통한 “진짜 대한민국의 시작”을 연설 내내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주공화정을 부정하고, 군정을 통해 영구집권 하겠다는 친위군사쿠데타” “현직 대통령의 친위군사쿠데타는 대화와 타협을 배제하고 상대를 말살한 후, 군정으로 영구집권하겠다는 저열한 욕망에서 비롯됐다”며 소위 내란이 윤석열의 영구집권 군사쿠테타라고 규정했다. 이 후보의 내란 정의에 따르면, 윤석열 파면으로 영구집권 군사쿠테타 기도는 실패한 것이 된다. 그럼에도 현재진행형인 내란의 청산·종식·극복이 있어야 국민 통합을 할 수 있다고 강변했다. 이재명 집권 시 벌어질 우파 숙청의 복선(伏線)과 같은 연설이다.
심지어 이 후보는 성남 시장 출마 당시 “2004. 3. 28. 오후 5시 성남시청 앞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눈물 훔치며 결심했다”며 자신의 결단을 하나님의 뜻과 연결시켰고 윤석열 무속 프레임에 대칭된 상대적 거룩을 가장하는 듯한 화법을 사용했다.
[분석]
이재명 집권 시 소위 내란 청산을 앞세워 윤석열 탄핵에 반대한 우파에 대한 대대적 탄압이 예상됩니다. 공산주의를 반대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주장해 온 한국 내 우파 위축은 한국의 급진적 좌경화와 외교안보 노선의 친북적·친중적 선회 나아가 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아가 개헌이나 연방제 통일 같은 부분적 또는 전면적 체제변혁의 위험성마저 예상됩니다.
이상의 흐름은 과거 민주당이 주장해 온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넘어선 포괄적 차별금지 개념인 “성(性)평등(gender equality)” 조항의 헌법 내 삽입이나 조기 성평등 교육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위축 내지 핍박이 커지는 것을 또한 뜻합니다. 이는 유물론에 경도된 운동권 카르텔이 입법부, 사법부는 물론 행정 권력마저 장악하게 되는 것으로서, 대한민국의 홍콩 식(式), 베네수엘라 식(式) 침체와 쇠락을 불러올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재명 집권은 한국교회는 물론 전 세계 한민족 교회에 치명적 내상을 가하고 평양을 지나 예루살렘까지 예수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해야 할 민족의 부르심을 이루지 못하는 도화선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여론조사에 따르면, 분열된 보수 후보들이 결집했을 때, 이재명 집권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도1]
(잠언 16:18-19)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는 정직으로 가고, 낮은 마음을 가진 자는 큰 자보다 나으니라.
(단 2:20-23)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상 2: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이사야 37: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 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왕을 폐하시고 세우시는 분, 대통령을 폐하시고 세우시는 분이 오직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한 분 뿐임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세상을 이기었나니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십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들, 성경적 가치를 훼손하고 부정하는 교만한 어둠의 카르텔이 스스로 무너지게 하옵소서. 여호와의 사자를 대한민국에 보내주시어 교만한 어둠의 카르텔을 치사 대한민국 땅 끝까지 심판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자들에게 힘을 주시며 주님께서 경건한 자에게 기름 부어 주시어 악한 자의 뿔을 꺾고 의인의 뿔을 높여주옵소서. 6월 한국 조기대선에 개입해 주시어 여호와만이 이 민족의 하나님임을 보여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