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5월1일부로 당국 허가를 받지 않은 외국인의 설교를 금지하는 등 선교 관련 활동을 대거 금지하기로 발표했다. 24일 주중대사관에 따르면 대사관은 전날 홈페이지 안전공지를 통해 5월1일부터 시행 예정인 ‘중국 국경 내 외국인 종교 활동 관리규정 시행세칙’의 주요 개정 내용을 소개했다. 지난 1일 개정·발표된 시행세칙은 기존 22개 조항을 38개로 늘려 외국인이 중국에서 할 수 있는 합법적 종교 활동과 불법으로 간주해 금지하는 종교 활동 관련 내용을 보다 상세하게 규정했다.
시행세칙 29조에 따르면, 외국인은 중국에서 허가받지 않고 독단적으로 설교·설법·단체 종교 활동을 할 수 없다. 외국인이 ▲ 중국 국민을 신도로 만들거나 성직자로 임명 ▲ 종교 조직·사무소 또는 종교학교 설립 ▲ 종교 서적이나 음향·영상, 전자출판물 등 종교용품을 제작·판매하고 종교선전물 배포 ▲ 종교교육 및 훈련을 조직하는 것도 안 된다. 사실상 전면적 선교 금지 명령이다.
[분석]
현재 중국은 100만 명의 위그르족을 포함하여 약 300만 명 이상(많게는 1000만 명으로도 추산)을 라오가이(勞改·노동개조소)라는 강제수용소에 수감하고 있다. 라오가이는 폭행, 고문, 강간은 물론 재판 없는 처형과 사형수들에 대한 장기밀매가 자행되고 있다. 이곳에 수감된 이들 중 많은 수는 파룬궁 신도들과 함께 복음적 기독교인들이다.
특히 위구르족·티벳족 등 중국 내 소수민족과 중국민주화 운동가들은 해외(海外)에서도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없다. 공갈·협박과 테러·암살, 심지어 일대일로에 들어간 ‘친중(親中)국가’에서는 강제송환까지 자행된다. 이를 위해 중국은 비밀경찰서와 공자학원 등 공산당 감시체계를 해외에서 가동하고 있으며, 겁에 질린 화교 네트워크는 자체검열에 나서는 판이다. UN 등 국제기구·NGO에도 중국계 자본에 영향 받는 단체들이 허다하다. 중국의 해외 간첩 활동이 갈수록 창궐, 서구 나라들이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 중 중국의 개입이 가장 심한 나라는 한국이다(ex. 애니쳉)
중국에서는 수만 또는 수 십 만에 달하는 탈북여성들이 돼지(猪·쩌)로 불리며 팔려 다니고 있으며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유린당하고 있다. 재중 탈북여성들은 중국공안에 적발 시 북한당국에 강제로 송환되며, 북한에 송환된 이후에는 죄질에 따라 다양한 수용소로 이첩된다. 중국 내에서 기독교를 접촉했거나 성경책 등이 발각된 경우에는 최악의 강제수용소인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간다.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 중 절반은 폭행, 고문, 강간 등으로 3년 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는 2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기도]
▪ 주여. 한국에 살고 있는 저희가 죄인입니다. 자유롭고 풍요로운 미주 땅에 살고 있는 저희가 죄인입니다. 악(惡)의 방관자, 방조자, 협력자였던 열방에 흩어진 이 백성들이 죄인입니다. “하나님” “예수님”을 자유롭게 부를 수 있다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지 못했습니다. 주님이 주신 구원에 대한 기쁨과 감사가 없었습니다. 두려움에 쌓여 있었습니다. 거짓·음란, 어둠에 눌려 진리의 선포를 외면했습니다. 70여년 대한민국에 내려 주신 평화와 번영의 축복을 보지 못한 채 세상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졌습니다. 물질적 고난을 부풀려 절대적 죽음 속의 형제들을 외면했습니다. 자기 연민, 자기 염려의 웅덩이에 빠져 절대적 고난 가운데 있는 자매들을 방관했습니다. 기도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주여 저희가 죄인입니다. 저희의 죄를 용서해주소서.
파수꾼이 돼야 할 교회마저 세상을 따르며 소금의 짠 맛을 잃어 왔습니다. 구원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 채 사단의 공격에 빛을 잃어왔습니다. 예수께서 주신 권능의 칼을 휘두르지 못했습니다. 이 땅과 땅에 속한 이들에게 거절당하며, 두려움 속에서 진실을 외치지 않았습니다. 진리를 선포치 않았습니다. 세상의 어둠이 덮치자 피했고, 허물진 자기연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동성애·이슬람·공산주의·주체사상 온갖 악이 넘쳐도 방관할 뿐이었습니다. 북한 우상체제 지원, 지지를 인도적 지원인 양 회칠해 왔습니다.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부르짖지 않았습니다. 주여 저희가 죄인입니다. 저희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
▪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인간을 신으로 만들어 놓은’ 평양의 김일성 태양신 정권, 가증한 우상숭배 체제는 망할지어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김일성 망령 들린 자들, 주사파 세력은 한국의 입법부·사법부·행정부, 언론과 모든 권력기관에서 힘을 잃고 사라질지어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온갖 반(反)교회·반(反)자유 입법과 정책을 밀어붙이는 친북 무신론 세력은 자신들이 만든 웅덩이에 빠져 힘을 잃고 무너질지어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분단된 한반도 뒤에 똬리를 튼 중국의 유물론 공산주의 질서는 깨어질 지어다. 시진핑의 악하고 교만한 뿔은 꺾어질지어다. 죄악을 해산하고 잔해를 잉태하며 궤휼을 출산하는 악인들이 스스로 파 놓은 함정에 빠져 망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대륙과 초원을 넘어 땅 끝을 향하는 선교의 길은 열릴지어다. 열릴지어다. 열릴지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