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거 참입니다. 얼마 전 미국 특수부대 출신의 남성(사진)이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여성 종합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승리했다고 하는데요. 불법이 성하는 종말의 조짐들 같습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알라나 맥러플린(38)은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2라운드 3분 32초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헌데 맥러플린은 미 육군 특수부대에서 6년을 근무하고 성전환 수술을 받은 인물입니다. 남자로 특수부대에서 복무한 뒤 여자가 된 것이죠. 맥러플린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를 사기꾼이라고 부르는 불쾌한 메시지를 많이 받고 있다”며 “트렌스젠더에 대한 혐오는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썼습니다.
이런 외신 보도 외에도 젠더 관련 이슈는 세상을 뒤덮는 일종의 혁명적 흐름입니다. 얼마 전에는 한국에서 이른바 “기독 퀴어 청소년 만화”가 출간됐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의 퀴어, 즉 이른바 성소수자로 통칭되는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 등을 다루는 만화라는 것인데요. 그 앞에 기독이라는 말이 붙어 있습니다.
3권으로 된 만화 제목도 <요나단의 목소리>입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을 퀴어적으로 묘사했다는 것인데요. 스토리를 보면 “기독교계 미션스쿨의 기숙사를 배경으로, 독실한 개신교 집안에서 목회자의 자녀로 자란 선우와 그를 옆에서 지켜보는 의영이의 성장을 그린 이야기”라고 돼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펀딩도 받고 있는데 2주 만에 목표 금액에 1,242%인 3천만 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나오고요. 이제는 동성애를 앞장세운 소위 젠더혁명이 교회 안, 그것도 청소년들 속으로 밀려오는 셈입니다. 한번 이 젠더혁명의 뿌리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른바 젠더혁명의 핵심적 아젠다는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정하신 성적(性的) 규범과 구별의 해체입니다.
많이들 들어보셨겠지만, 이 젠더혁명의 출발은 소위 네오맑시즘·문화맑시즘·신좌파사상입니다. 물론 Left(좌파)는 용어혼란전술이고 실체는 맑시즘(Marxism)인데요. 전통적인 맑시즘이 경제 영역, 보이는 구조에 집중했다면, 네오맑시즘은 문화 영역, 사람의 생각 속에 있는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성혁명을 하자는 것인데요. 그래야 대동사회의 사회주의가 된다는 것이죠. 둘 다 ‘평등’이 핵심 키워드이죠.
네오맑시즘이 나온 이유는 현실적인 것입니다. 유럽에서 사회주의 정당이 정권을 잡아도 혁명이 안 된다는 것이죠. 왜 공산화가 되지 않을까? 이 질문에 대해서 결국 보이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문화를 뒤집자. 특히 기독교 문명과 가치를 뒤집지 않으면 혁명은 될 수 없다고 깨달은 셈입니다. 이를 위해 꺼내 든 도끼가 성경의 ‘거룩’을 부수는 성적인 일탈이었습니다.
휴머니즘을 맑시즘에 결합시켜서요. 평등을 기치로 정의, 나눔, 평화, 인권과 소수자 인권보호 등 그럴싸한 구호를 내세워 하나님이 하지 말라는 율법을 하나씩 없애기 시작한 것이죠. 실제로 맑시즘에 버텨낸 서유럽은 이 네오맑시즘에 휘청대고 있습니다. 평등·평화·정의·나눔·인권의 깃발을 흔드는 젠더혁명에 교회가 와해된 상태인데요.
이제 남은 것은 맑시즘이 거의 완성했던 세계 공산화, 전 지구적인 통합입니다. 이것이 현실이 된다면 요한계시록의 적그리스도 통제사회가 구축될지 모릅니다. 그런 면에서 젠더혁명은 동성애라는 불법의 창궐이라는 사실 외에도 종말로 가는 대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 참고로 이 네오맑시즘은 20세기 초반 독일의 한 도시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요한 볼프강 괴테 프랑크푸르트암마인 대학교(Johann Wolfgang Goethe-Universität Frankfurt am Main)’, 독일에서 4번째로 큰 이 대학 사회연구소에서 형성된 이른바 프랑크푸르트 학파(Frankfurt 學派)에서 나온 것인데요.
비극입니다만, 맑시즘을 개창한 마르크스와 이를 실천한 레닌도 유대인이었던 것처럼 네오맑시즘을 시작한 이들도 주축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유대인은 명석한 민족입니다. 어릴 적부터 토라를 외우며 자라죠. 그러나 나라 없는 설움은 시시종종 박해와 학살을 경험케 합니다. 또 예수님을 죽였다는 주홍글씨는 기독교를 앞세운 중세 교황권력의 집중적 탄압의 대상이 됐었죠. 종교재판·마녀사냥·십자군의 적은 많은 경우 유대인이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유대인들은 기독교에 반감을 품었고 이것은 하나님 자체에 대한 회의와 온갖 인본주의 철학을 만들게 합니다. 현재 기독교를 대적하는 양대 축인 맑시즘과 네오맑시즘을 유대인들이 고안해낸 것은 이것 때문입니다. 네오맑시즘의 기원인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대표적 인물, 허버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 독일. 1898~1979), 빌헬름 라이히(오스트리아. 1897~1957), 테오도르 아도르노(독일. 1903~1969), 막스 호르크하이머(독일. 1895~1973), 에리히 프롬(독일계 미국인. 1900~1980) 모두 유대인입니다.
유대인이 주축이었던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는 1933년 나치에 의해 폐쇄됐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서유럽 각지로 또 2차 대전 이후 미국에 건너가 활약을 하면서 오히려 네오맑시즘을 번성케 합니다. 기존 서구문명, 즉 기독교 문명과 그 열매인 시장경제, 그들이 돈밖에 모르는 자본주의라고 비아냥거리는 이 자생적 질서를 비판하며 인간해방의 이상향을 주장하죠. 그리고 이를 위해 우선 성적인 일탈을 논리화합니다.
이들은 기존의 맑시즘이 동유럽에선 성공했지만 서유럽에서 실패한 이유를 ‘교회’에서 찾습니다. 종교개혁 발원지인 서유럽엔 자본주의의 자생력이 강했었기 때문이죠. 좀 더 풀어 말하면 이들 네오맑시스트들은 기독교에서 기인하는 가장 큰 율법, 거룩함을 부숴야 혁명이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성혁명’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평등·평화·정의·인권·소수자보호 등을 앞세워서요. 거룩함·순결함·신실함·책임감 그리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그래야 맑시즘으로 무너지지 않은 소위 브루주아 억압질서, 실은 기독교 문명을 해체해, 그들이 말하는 해방세상이 된다는 것이죠. 무신론 지식인들이 레일을 깔고 미디어가 앞장서 성도덕, 가정과 사회의 붕괴 나아가 하나님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달려가는 꼴입니다.
급기야 네오맑시즘은 1968년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을 중심으로 68혁명이라는 학생봉기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것은 90년대를 거치면서 소위 성(性)주류화(Gender Mainstream)라는 ‘젠더혁명’으로 연결되죠. 이젠 아예 남녀의 경계를 아예 없애는 것이죠. 제가 몇 명의 네오맑시즘 이론가들을 인용해보려고 합니다. 이들이야말로 동성애로 상징되는 지금 같은 젠더혁명의 기수들이었죠. 얘기가 길어져서 일단 여기서 끊고 기도하고 마무리합니다.
이사야 6장 1-4절 말씀입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사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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