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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은 앞으로?
어떠한 경우든 분열(分裂)한 야권, 문재인 정당과 안철수 신당의 한계는 뚜렷하다.

1. 1야당 분당(分黨) 초읽기. 13일 오전 안철수 대표의 발표를 기다려 볼 일이나, 탈당은 순리(順理)에 가깝다. 호랑이 굴에 들어와 잡히지 않으면 나가는 수밖에 없는 탓이다. 친노(親盧)패권의 카르텔을 부술 수 없다면 밖에서 새로운 야권의 지형을 짜는 게 옳다. 적당히 타협해 봉합을 해봐야 갈등(葛藤)과 분열(分裂)은 또 다시 불거질 것이다. 국민적 피로는 폭증할 것이다. 

 

2.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은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야권의 수도권(首都圈) 후보자 입장은 현역이건 신인이건 호남과 다르다. 호남의 새정련 효과는 고갈된 상태다. 10·28재보궐 선거 당시 야당 텃밭 전남 신안은 투표율 64.5%에 새정련 후보가 3위에 그쳤다. 무소속 후보에 밀리는 정도니 새정련 깃발을 들고 나올 이유가 크지 않다. 

 

3. 수도권은 판이(判異)하다. 19대 총선에서 5% 이내 표차로 당락(當落)이 갈린 선거구 50, 6~10% 표차로 승패가 뒤바뀐 선거구 47. 이 중 65곳이 수도권이다. 야권의 분열은 야권의 수도권 참패를 뜻한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전통적 야권 지지층 15%, 안철수를 지지하는 중도·무당층 8%, 호남의 20%가 갈라지면 공포는 현실이 된다. 

 

야권의 수도권 후보에겐 공포스런 상황이다. 이런데도 안철수 신당에 참여해 기호 ‘2에서 뒤 번호로 밀려나는 것은 정치적인 모험이다. 새정련 주류인 친노(親盧)패권그룹은 이런 현실을 알기에 안철수 의원의 절규(?)’에 귀들 닫고 비아냥거린 것일지 모른다. 그러나 정치는 생물(生物)이라하니 미래는 꼭 집어 예단키 어렵다 

 

4. 안철수 탈당 이후 순탄한 시나리오는 이렇다. 호남과 수도권 일부 등 10여 명 이내 동반 탈당 공천 탈락이 확실한 비주류 의원 가세 외곽의 천정배, 박주선, 박준영 호남 신당과 합세. 호남(湖南) 중심의 군소정당(群小政黨)으로 출발, 교섭단체(交涉團體)를 구성하고 국고보조금(國庫補助金)을 지원받는 단계까지 진행되면 1단계는 성공이다 

 

1단계가 성공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 컨벤션효과가 일어난다. 서울지역 48개 선거구 중 현재 새정련 31, 새누리 17곳으로 64% 36%로 야색(野色)이 강하다. 야권의 분열이 약재가 될 것은 분명한 일이나, 3당의 흥행몰이도 가능하다. 30석 이상의 의석을 갖추면 안철수 의원도 다음 번 대권에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5. 어떠한 경우든 분열(分裂)한 야권, 문재인 정당과 안철수 신당의 한계는 뚜렷하다. 최선(最善)의 실적은 최악(最惡)의 참패를 면하는 정도일 것이다. 총선을 앞두고 야권이 어거지통합에 나설 수 있지만 그래봐야 안철수 신당의 컨벤션효과에 물을 타는 부작용도 일으킨다. 국민은 등 돌릴 것이다

 

20대 총선은 정권심판 대신 야권심판 분위기로 흘러간다. 막무가내 운동권 성향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조소(嘲笑)가 투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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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김성욱의 전체기사  
2015년 12월12일 18시00분  

전체 독자의견: 1 건
이길용
틀림없이 철수할것이다
입이 생기기를 아랫입술이 튀어 나왔기때문 (2015년 12월26일 13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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