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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국내최초, 중국의 전승절참여는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만여명의 중국 병력과 최신무기가 총동원된 ‘열병식’을 참관하기로 했다.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중국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은 박 대통령이 처음이다."
( 이데일리8.27
<朴대통령, 中 열병식 참관…내달 2일 한중 정상회담 http://me2.do/xWcBFiMu>)
중국에서 내세우는 항일전쟁은 중화민국, 장제스의 업적이고 이 공로를, 뒤늦게 들어선 공산정권 중국이 가로채서 전승절이라는 기념행사하는거 자체가 잘못입니다.
중국은 스스로 항일ㆍ반파쇼성격의 전승절을 기념한다하는데 이럴만한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러시아 공산당의 피비린내나는, 잔혹한 만행들과 이와 동급으로 연상되는 20세기에 걸친 중국(중공)의 만행들.... 국제법과 국제질서에 반대, 불평등 ·폭력 ·인종주의 ·제국주의 및 전쟁을 신념으로 하는 파시스트들과 다를 바가 있나요?
더구나 중국은 한반도에서 공산정권의 지원ㆍ유지ㆍ확대, 우리의 통일을 저지시킴으로서, 32만명의 국군과 4만여명의 미군을 희생시켰습니다.
게다가 중국의 비민주적, 제국주의적 행패는 각종 고문ㆍ감금ㆍ폭력에 의한 민주주의 세력탄압, 소수민족박해ㆍ차별ㆍ독립차단, 종교탄압, 동남아 주변국들과의 영토분쟁 등을 일으키면서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의 전승절 참여국 중 온전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있습니까?
하나같이 반미국가에 공산당, 공산주의적 성향이고, 불법테러 단체와 친한 나라들입니다.
이런 나라들 틈에... 단독으로 끼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빛나 보일지 모르겠지만...
미국을 우롱하는 반일ㆍ반미성격의 중국 전승절행사와 미혈맹국의 참석은 전세계 이목이 집중될 것입니다.
중국이 전승절참여국 발표할때 박근혜 대통령을 제일 먼저 거론하면서까지...대대적인 선전 중에 있으니... 그 후폭풍 여파는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10월 중순 박대통령이 방미예정인데 미국에서 얼마나 반겨줄지도 의문입니다.
북한고립 위해 중국의 협조를 얻는다? 그럴 듯 해보이나 실질적 실리를 챙기기는 어렵습니다.
북핵개발의 원조국이자, 유엔의 각종 대북제재에도 전혀 동참하지 않고 있는 중국이 북괴와의 70년 혈맹을 깰 수 있을까요...
물론 통일을 할 때, 주변국의 이해관계도 고려해야겠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가 필요한 만큼 인정하고 결단하는 것이지, 필수충분조건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하나된, 강한 독립적인 자유통일의지"입니다.
타국을 끌여들여서 자유진영을 배척하고 공산당의 승리를 자축하는 전승절에나 참여하면서까지 자유진영의 고립을 자처, 혈맹균열, 국격을 추락시키면서 목적을 달성하고 싶진않습니다.
영원한 우방에 대한 신뢰를 져버린 외교는 진실한 우방을 잃음과 동시에 우리의 안정된 미래도 잃는 것입니다.
하늘이 주신, 미국과의 혈맹덕분에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이 가능해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잊어선 안됩니다.
우리가 축복된 통일을 실현시킨들... 그 과정과 절차에 있어서
수많은 피의 댓가로 얻어낸 자유민주라는 가치가 훼손된다면 대한민국 헌법에 입각한 통일의 정당성을 이룩할 수 없습니다.
한반도의 마지막 위기이자 기회가 될, 절체절명의 시기에.... 우리는 어디에 와 있습니까...
2015.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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