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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 1주기 대학생 추모위원회(사무국장 윤주용)’가 3월 12일부터 약 3주간을 ‘천안함 피격 1주기 추모 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단체가 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행사는 오는 12일 평택 2함대 해군기지에서 열리는 ‘천안함 견학 안보현장 체험’을 시작으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천안함 피격 1주기 대학생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 16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천안함 피격 1주기 컨퍼런스’ 순으로 진행된다.
또 19일에는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 21~25일에는 고려대 등 서울 시내 12개 대학에서 ‘대학 내 추모 플랜카드 및 대자보 선전’, 22~24일에는 파이넨셜센터 앞에서 ‘천안함 순국 46용사 추모 분향’, 25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천안함 1주기 대학생 추모제’를 개최한다. 단체는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천안함 1주기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기자회견에서는 단체가 서울 지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안보의식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인 데일리NK가 천안함 폭침 직후인 작년 5월 같은 주제로 발표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 200명 중 63.5%가 “북한이 우리 안보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고 답했다.
‘천안함 피격 1주기 대학생 추모위원회’는 New 또·다·시, 미래를 여는 청년포럼, 바른사회 대학생연합, 북한인권학생연대,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청년자유연합, 한국대학생포럼 등 7개 청년애국단체의 연합체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단체 사무국(02-3143-3511)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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