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지사가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발언을 연거푸 내놓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친일 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되지 못했다. 친일잔재가 완전히 청산되지 못하고 여전히 남아있다” “미군은 점령군” 등의 발언이 이른바 ‘역사논쟁’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지사 발언 관련, 원로 역사학자인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의 발언이 인터넷매체에 소개돼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인호 교수는 이재명 지사의 발언에 대해 “상식 이하”라며 “그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서 지지 세력을 제법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으로 부끄럽고 크게 우려되는 일”이라고 일갈했습니다.
또 “이재명 같은 인물이 대권을 잡게 될 경우 어떤 ‘깨끗한’ 청산을 위한 회오리바람이 불지 생각만 해도 소름끼친다.”고 했습니다. 또 “이재명 같은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의) 후계자가 된다면 주권자인 국민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은 결국 끝장나고 모두가 현대판 노예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지사가 자신의 발언에 비판이 일자 “미군의 포고령에도 점령군임이 명시돼 있고, 이승만 대통령도 김대중 대통령도 점령군이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했다”며 “점령군으로 진주했던 미군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철수했다가 6.25 전쟁에 참전한 후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해 지금까지 주둔군으로 주둔하고 있다”며 반박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이인호 교수는 “스스로를 점령군이라고 불렀건 해방군이라고 불렀건, 미군과 소련군은 일본에게는 점령군이고 우리 민족에게는 해방군으로 1945년 8월과 9월에 한반도에 들어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약소민족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민족과 국토가 양분되는 것을 막을 수 없었지만 다행히도 우리 남한은 한반도에 대해서는 특별한 야심이 없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미국의 영향권에 들어갔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독립을 할 수 있었지만 불행히도 세계 공산권의 유일한 지배자였던 스탈린의 포로가 된 북한은 김왕조 세습체제라는 기형의 사이비 공산주의 독재체제로 귀착됐다”고 했습니다.
이인호 교수는 다시 “세계가 다 인정하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인정할 줄 모르는 사람이 또다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려 한다는 것은 국민전체에 대한 모욕이고 무지를 넘어 반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친 인물들로 내각을 구성하며 유엔의 지원을 얻어 발족한 대한민국을 친일청산을 하지 못해 ‘깨끗하게’ 출발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이재명 같은 인물이 대권을 잡게 될 경우 어떤 ‘깨끗한’ 청산을 위한 회오리바람이 불지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 교수는 “지금은 친일청산 못한 것을 한탄할 때가 아니”라며 “대한민국이 국가경쟁력과 국민결속력, 일하려는 의욕과 일할 기회를 함께 계속 잃어가다가는 머지않아 우리는 중국의 속국으로 전락하지 않을까를 걱정해야 한다. 대권을 꿈꾸는 모든 후보들에게 대안 마련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역사(History), 히스토리는 곧 하나님 그 분의 이야기. 히즈 스토리(His story)를 줄인 말입니다. 즉 역사 속에 현존하시는 하나님께서 일하신 흔적이 바로 역사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選民의 역사와 성전의 역사가 언제나 그 궤(軌)를 같이 해 왔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방의 족속은 물론 대한민국의 역사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열방은 사탄의 부림을 받으며 허탄한 일을 벌이다 저주 속에 명멸해왔고, 그것은 한민족의 과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일제시대 하나님을 경외하는 선각자의 기도 속에 잉태됐고, 건국의 아버지들을 통해 기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났습니다. 이후 교회의 폭발적 부흥이 일었고 수많은 국가적 위기를 역시 성도의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복해 왔습니다.
마치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는 말씀처럼, 예수를 살리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이 함께 일으키심을 받아 부흥케 된 것입니다.
*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골 2:12)
그런 면에서, 대한민국의 건국과 부국,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간의 숱한 성취를 부정하려는 것은 실은 역사 속에 하나님의 이야기를 지우려는 어리석은 인간의 교만일 뿐입니다. 이것은 또한 주님의 말씀을 믿으며 기도하는 자들이 있다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한 인간의 바벨탑은 무너져 내린다는 것을 뜻합니다.
시편 73편1절로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시 73:1-3)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시 73:6-9)”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완전하신 주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 73:26-28)”
하나님. 저희가 항상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저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나라는 교만한 자들의 횡포와 만행이 창일하지만,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들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저희가 주 여호와를 주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기 원하오니 이 나라에 하나님의 이야기를 지우려는 교만한 자들이 스스로 무너지게 하옵소서.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다는 말씀을 이루어 주옵소서.
이 나라 교회가 다시 살아나 주 여호와를 주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할 수 있도록 북한의 문을 열어주시고 그를 위해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에 역사해 주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의인이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적을 만들어 주옵소서. 주님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사오니,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저희로 알게 하옵소서. 그렇게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저희 또한 그 안에서 영광의 빛을 비췸 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데후 1:11-12)
*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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