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靑 "우선 강한 안보리 대북결의안 도출"에 초점
|
|
청와대는 2일 박근혜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것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에 대한 안보리 결의안이 강하고 확실하게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이 나오기를 대기 중인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의 입장은 3·1절 기념사에 그대로 나와있다"며 "'북한의 올바른 선택'에 박근혜 정부 입장의 방점이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기념사에서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신뢰를 쌓아서 행복한 통일의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북한은 핵 개발과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고, 고립과 고통만 커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도발에는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되, 북한이 올바른 선택으로 변화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더욱 유연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북한도 그 동안 남북 합의와 국제적 합의를 존중하고 서로를 인정하는 신뢰의 길로 나오길 바란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이 우리의 가장 근본적인 스탠스"라며 "대북 인도적 지원과 대북 정책이 별도로 가는 것이 아니며 현재 중요한 것은 안보리 결의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 "통일부와 외교부 장관의 취임이 시급하다"며 "취임을 하자마자 두 분과 함께 하나하나 검토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