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북한 재건의 가능성과 한반도 자유통일에 대해 진지하고 실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 세이지 3_7포럼이 오는 9월 29일 토요일 광화문 오피시아에서 세 번째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은 젊은 애국논객으로 활동해온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가 “대한민국 헌법이 왜 북한 재건의 열쇠가 되는가”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맡는다.

포럼을 주관한 세이지코리아는 이번 포럼이 헌법의 자유민주주의 통일의 방향을 재확인하는 한편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대선주자들의 발언이 헌법에 부합하는 것인지 검증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물의를 빚은 TV조선 시사탱크 파행방송 등 통일을 둘러싼 기타 쟁점도 헌법의 창을 통해 정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를 맡은 김성욱 대표는 “북한 문제는 물론 남한의 각 영역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정답은 대한민국 헌법에 마련돼 있다”고 말한 뒤 그러나 “2012년 대선은 헌법적 가치를 실현할 절호의 기회임에도 오히려 정반대 패륜적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선 후보로 나온 인물들이 하나같이 반역·반헌법·반인륜 집단인 김정은 세력과 야합하는 정체성 파괴형 인물들이고 대선은 이 중 누가 덜 나쁜 지를 정하는 강요된 선택이 돼 버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디를 보아도, 가련한 북한동족을 해방하고 답답한 한국의 현상을 통일의 가치로 타개할 헌법수호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역사의 결정적 순간 앞에서 진지한 대안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말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이지 코리아는 “헌법은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통일 미래를 위한 기초”라며 “지금은 헌법의 소리가 크고 높게 들려져야 할 거친 亂世(난세)”라고 3차 포럼의 의의를 밝혔다.

포럼은 매월 1회 개최되며, 4회 포럼은 김성욱 대표와 함께 현 온누리 교회 목사이며 법무법인 산지 국제변호사인 이태희 변호사가 ‘건국의 완성, 통일한국’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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