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의 결정적 찬스에, 주사파 망령이 한국을 덮었다. 20대 때부터 생각의 습관이 된 친북·반미 성향은 한미동맹의 현실과 충돌하며 시간만 때우는 중이다.
사드(THAAD) 배치 반대를 주장해 온 이들이 남한의 권력을 잡은 것은 균열(龜裂)의 시작이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이후 사드 배치로 입장을 바꿨다. 그러나 정권을 창출한 ‘광장의 촛불세력’은 사드 배치 철회를 위해 더욱더 목청을 높인다.
사드가 배치된 성주는 ‘반미(反美)의 성지’가 되가는 듯하다. 2017년 4월 말 사드 반대 세력이 검문소를 설치해 기지로 가려는 군(軍)·경찰 차량 통행을 막더니 반년 가까이 이들 차량만 잡아 세운다. 민간 시위대가 군 차량을 검문하는 어이없는 모양새다. 대부분 매체는 보도도 않지만 그나마 보도한 기사 한 줄을 인용하면 이러하다. “불법 검문소가 다시 운용됨에 따라 군의 부식 차량과 사드 장비 운용을 위한 발전기용 유류는 당분간 헬기로 날라야 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드 4기가 추가 배치되면서 반입해야 할 유류도 많아졌다. 헬기 공수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육로 수송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조선닷컴 9월9일).”
반(反)트럼프·반미(反美)시위도 격해진다. 민노총, 민변, 한국진보연대 등 220개 단체로 이뤄진 ‘NO 트럼프 공동행동’은 트럼프 방한(訪韓)에 맞춰 11월1일엔 서울 광화문광장, 4일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회를 열고, 국회·청와대 등 트럼프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쫓아다니며 반미 집회를 열었다. 부산민중연대 소속 회원 70명은 10월14일 부산의 미 해군 창설 기념행사장에 난입해 ‘DOTARD(노망난 늙은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미군들을 향해 욕을 하고 “트럼프 졸개들아, 꺼져라” “양키 고 홈” 따위 구호를 외쳤다. 9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시위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얼굴에 ‘X’자 스티커를 붙이고 페인트용 롤러로 문지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8월엔 사드 시위대가 트럼프 대통령 화형식까지 했다.
이른바 ‘방탄청년단(방미 트럼프 탄핵 청년 원정단)’은 미국 측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했다. 방탄청년단은 민노총, 민변, 한국진보연대 등 65개 단체로 이뤄진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소속 회원들 10월18일 발족한 단체다. “미국인에게 ‘대통령 탄핵법’ 등을 전파하고 트럼프로 인해 고통 받는 한국인·미국인과 연대를 실현하겠다.” “트럼프에 대한 반대·규탄 집회를 위해 미국을 직접 방문하겠다.”고 주장해왔다. 이들은 입국 거부 후 “미국에 가지 못한다면 트럼프가 오는 한국에서 대북제재 규탄과 트럼프 탄핵, 평화수호 등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트럼프는 지난 10월 북핵 문제를 다룬 백악관 회의에서 “한국인들은 미국의 방어 지원에 대해 왜 더 고마워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한미 간 험로(險路)를 예견한 말처럼 들린다. * 미국에서 멀어지고 북한, 중국으로 쏠려간다. 지난 70년 한미동맹으로 전쟁이 없었고 그 이전 5000년은 960번 외침, 5년에 한 번씩 전쟁이 났었다. 한국이 다시 저주의 역사로 스스로 걸어가고 있다. 국가지도부의 이념이 곧 나라의 미래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선포한다. 어둠이 더 짙어지기 전, 한반도를 짓누르는 유물론 공산주의-주체사상의 영은 스스로 무너질 지어다. 여호와 하나님. 악인의 팔을 꺽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없기까지 찾으소서(Break the arm of the wicked and evil man; call him to account for his wickedness that would not be found out. 시 10: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