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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명사전”: 겨우 4,389명뿐이냐?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는 8일 오후 효창공원 백범 묘소 앞에서 ‘친일인명사전 발간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식민지 시절 일제에 협력한 인물 4천 389명의 행적을 공개했다고 한다. 이들이 내..(2009.11.10)
“세종시” 문제의 본질

세종시와 관련하여 의론이 분분(紛紛)하다. 그러나 의론이 정곡을 찌르지 못하고 겉으로 나도는 인상이다. 세종시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왜 그런 발상이 애당초 생겼는지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2009.11.10)
親北 인명사전도

친일 인명사전이라는 책이 나왔다. 이런 식이라면 친미 인명사전도 나올 판이다. 친일을 매도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친일=친미로 연결시켜서 대한민국을 온통 ‘반민족’으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으니 말이다. 대..(2009.11.10)
‘親李-親朴’만 있나?

세종시 원안 수정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금 모두 불문곡직 ‘친이(親李)’로 낙인찍힌다. 딱히 친이(親李)가 아닌 사람들도.    박근혜 씨의 세종시 발언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모..(2009.11.10)
善惡구분, 彼我식별을 못하는 나라

요사이 한국은 가끔 동네북이 되곤 하지만 헌법은 아주 공세적인 國格(국격)을 요구한다. 헌법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고 선언하고, 제3조는 그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2009.11.07)
左에 놀아나는 ‘李-朴’

세종시 문제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행복의 극대화’와 ‘국가 전체의 이익’을 어떻게 조회시키느냐의 문제다. 그러나 일부 좌파는 그것을 친이(親李)-친박(親朴)의 권력 투쟁으로 몰아가고 있다. 왜? 그들이 말..(2009.11.07)
준비합시다. 그날을 위하여

미국 야구의 마지막 승자를 가려내는 월드 시리즈에서 이기고 선수와 코치와 지지자들이 서로 얼싸안고, 때로는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길길이 뛰는 광경을 보면 보는 사람도 감격스럽습니다.그..(2009.11.06)
당이 무너지는 소리

한나라당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시민들에게는 서글픈 소식입니다. 아프간 파병이 문제가 아니라 세종시라는 이름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이 문제가 되어 한나라당은 이 망망..(2009.11.05)
‘민주화운동’: 반역의 키워드

“민주화운동”이란 말은 어느 새 한국에서는 새로운 특권층을 나타내는 신비한 용어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을 전복하고 공산혁명을 획책한 폭력시위도 간첩질도 모두 민주화운동이라는 이름만 갖다 부치면..(2009.11.05)
선진화란 뭔가?

엘리트의 리더십이 무너져 가고 있다는 걱정을 한 바 있다. 그렇다면 어찌 해야 하나? 이에 앞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더 구체적으로는 민주주의적 통치(governance)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생각해 봐야 ..(2009.11.05)
1억이 100만 명에, 2만 달러가 200달러에 당할 때
북한政權은 遼(요) 및 金(금)과 같은 성격의 야윈 늑대이다. 대한민국이 宋과 같은 '살찐 돼지'가 되면 앞날이 어둡다.

13세기 칭기즈칸의 몽골 기마軍團이 文明세계를 정복하였을 때 몽골인구는 약 100만 명이었다고 한다. 이들의 지배를 받은 중국, 이란 등 文明圈의 인구는 1억 명을 넘었다. 一當百(일당백)이란 이를 두고 한..(2009.11.04)
한나라당 차라리 分黨을

한나라당을 쪼개든지, 국민투표를 하든지, 양단간에 결판을 지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씨는 더 이상 같은 당에 있을 수 없게 되었고, 있어서도 안 되게끔 박근혜 씨가 만들었다. 박근혜 씨는 그렇..(2009.11.04)
원칙론의 양면을

우리는 원칙이 뚜렷한 개인을 존중하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사람을 존경합니다. 개인만 아니라 집단도 그렇습니다. 원칙이 없는 정당은 정당 구실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정치집단을 지지하고 싶을..(2009.11.03)
李 대통령은 지금 대못을 박고 있지 않는가?
李 대통령이 後代 정부에 넘겨줄 대못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두 가지이다. 중도 노선과 11만 공무원의 민노총 가입 사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대한민국의 심장과 뇌수에 박아놓은 여덟 개의 대못이 있다>는 기사를 써 올렸더니 "그러면 李明博 정부는 지금 무슨 대못을 박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들어온다.   ..(2009.11.03)
대통령이 有故가 아닌데, 왜 또 代讀총리를 내나?
총리가 施政연설문을 代讀하도록 시킨 것은 대통령의 국회, 국민무시. 1970년대 박정희식을 왜 본 받으려 하는가? 鄭 총리가 세종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려면 그를 代讀총리로 만들어선 안 된다.

<李明博 대통령은 2일 국회 施政연설에서 ‘잘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여러 경제 ..(2009.11.03)
엘리트가 망한 세상

정치인이 리드하는가, 대중이 리드하는가?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때는 지도자적 정치인이 월등히 더 쎘다. 그러나 1987년의 민주화 이후로는 대통령이란 사람들은 대중에 영합하는 아첨꾼 수준으로..(2009.11.03)
국민과의 약속이라니

세종시가 충청도에 건설되는 것을 반대할 사람은 없습니다. 울산이, 포항이, 창원이 모두 미리 계획해서 세워진 산업 도시들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세종시가 앞으로(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행정수도”..(2009.11.02)
야당이 있어야

민주정치란 여당이 있고 야당이 있는 정치입니다. 여당만 있고 야당이 없으면 유권자인 국민에게는 대안이 없습니다. 혁명으로 밖에는 정권의 교체가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요 다음 정권을 담당할 수 있는 믿..(2009.11.02)
이승만 대통령의 공적은 과실보다 훨씬 크다

건국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에 대한 명예회복이 시급하다. 이승만 대통령은 북한의 공작과 한국의 소위 혁명 세대에 의해 명예가 실추되어 국민의 마음속에 나쁜 대통령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예 이승만 대통령..(2009.11.02)
그까짓 ‘피라미’급 간첩에 놀랄 일인가?

지난 17년 간 북한의 간첩으로 활동하던 대학 강사가 체포되었다고 한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그는 어는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북한을 2차례..(20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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