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族魂을 느껴야 하는 엄숙한 공간을 뒤숭숭한 장소로 만들어놓았다. 古刹의 境內에 어린이 놀이터를 만든 꼴이다. 세종로의 한 가운데 섬처럼 만들어진 광화문 광장은 실패작이다. 四方으로 자동차가 쌩쌩 달리고 매연을 내어뿜는 한가운데 공원 개념의 광장을 만든다는 發想이 나온 것 자체가 이상하다. 광화문 광장은 광장 조..
(조갑제)
북한의 헌법(憲法)과 국호(國號) 역시 스탈린이 지어준 것이고, 6·25 남침(南侵) 작전계획도 소련 군대가 작성해줬다. 89년 민예총(民藝總) 대변인이었던 소설가 황석영은 방북 직전 「북을 방문하는 나의 입장에 대하여」라는 성명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정치가도 아니고 무슨 뚜렷한 이념을 따르고 있는 사..
(김성욱)
이러한 북한식 평가는 남한의 소위 민중(民衆)사관론자들에게 無비판적으로 수용됐다. 김일성을 독립운동가(獨立運動家)로 떠받는 것은 북한의 날조된 역사에 기초한 것이다. 김일성은 19세이던 1931년 10월에 중국 안도에서 중국공산당(中國共産黨)에 가입했다. 김일성은 그 직후 만주 안도의 ..
(김성욱)
김정일은 북한에서 살고 있는 이산가족들을 동물원의 동물처럼 취급하고 있다. 이들을 창살 속에 가두어놓고 남쪽 가족들에게 며칠.. 상봉이 상봉으로 끝나면 생이별의 연장에 불과하다. 남북이산가족이 상봉하는 이유는 함께 살거나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기 위해서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상봉이 있었지만 상봉한 남북한 가족이 함께 사는 경우도..
(조갑제)
어차피 이 정부에게 그런 풍조를 이겨달라고 주문하는 것은 이제 너무 늦었는가? 용산참사 사건을 심리중인 법정이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한다. 검사와 재판장에게 욕설을 퍼붓고 법정 질서를 교란하는 등, 법치국가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우..
(류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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