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진리다. 진리를 따랐던 믿음의 선진(先進)은 진리의 선포에 겁먹지 않았다. 동성애, 낙태, 이슬람, 북한 문제 등은 친정부·반정부 및 좌·우파 대립의 외양을 띠고 있으나 실은 진리와 비(非)진리 영역에 속한 문제다.
교회 세습은 비판하면서 북한 3대 세습에는 동조하고 그로 인해 죽어가는 수많은 동족 노예들의 참상에는 침묵하고, 소수자 인권을 말하면서도 동성애 확산과 이로 인한 AIDS 창궐로 무너지는 보편적 인권에는 침묵하며, 페미니즘 분위기에 휩쓸려 낙태의 죄성에 대해 입을 닫으며, 이슬람의 영이 사탄의 영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고, 북한 정치범 수용소 학살에는 눈을 감고 그들을 살육하는 자들과의 평화만을 말하는 것은 이 시대 비(非)진리 영역에 동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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