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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박” 공감 박원순 통일은 대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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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을 가리켜 “미국을 물리치고 조국의 통일을 이루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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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박원순씨가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통일은 대박”이라는 발언에 대해 “100%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궁금하다. 그는 어떤 통일을 말하고 있을까? 朴시장은 베트남 공산통일을 이뤄낸 호찌민을 가리켜 “미국을 물리치고 조국의 통일을 이루어 냈다”며 이렇게 쓴 글이 있다.
“세기를 넘나들며 호찌민만큼 온 국민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은 지도자는 드물 것입니다…(중략)···베트남에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호찌민은 여전히 국민들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마음의 연인처럼 간절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중략)···그 유명한 동굴 투쟁의 시기에도 그를 일으켜 세운 것은 독립에 대한 열망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었습니다. 비록 그는 사랑하는 조국 베트남의 통일을 보지 못하고 1969년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의 사상과 지도력은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베트남 국민들을 단결시켜 마침내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물리치고 조국의 통일을 이루어 냈습니다.”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40736&C_CC=AZ)
이 글은 당시 박원순 변호사가 2008년 도서출판 ‘웅진주니어’가 펴낸 아동도서《호찌민 이야기》추천사로 썼던 글이다. 朴시장은 《국가보안법 1·2·3》등 각종 저서를 통하여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해왔다.“광화문에서 김일성 만세 부르는 게 표현의 자유”라는 인터뷰 기사도 있다.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40996&C_CC=AZ)
朴시장은 한국 현대사를 “암살·학살, 고문과 처형, 재산 약탈과 몰수가 이뤄진 암흑시대”·“죽음조차 허용하지 않은 지옥”으로 부르고 북한인권 문제는 “워낙 폐쇄적 사회라 알 수 없다”고 말하며 “미군범죄가 창궐해 미군철수 주장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
(http://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40736&C_CC=AZ)
박원순 시장은 남포공단을 만들자 말한다. 개성공단도 마지못해 끌려가는 인질이요, 퍼주기다. 하나 더 만들자니? 개혁·개방할 리 없는 북한에 주는 돈은 어떤 형태건 체제지원, 정권지원이다. 간단한 계산이 나온다. 통계에 따르면, 개성공단서 한국이 번 돈 68억8천만 원(가장 최근 2011년 통계), 북한이 번 돈 945억(2012년). 북한이 14배나 더 챙기는 구조였다.
개성공단의 진실. 한국이 북한에 건넨 임금은 주민에 가지 않는다. 모두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으로 간 뒤 북한정권이 45%를 챙기고, 나머지 55%가 근로자들에게 ‘북한 돈’과 ‘생필품 교환권’으로 지급된다. 결국 달러는 북한정권이 모두 챙긴다. 북한정권은 개성공단에서 챙긴 달러를 군사력 증강과 대남(對南)공작에 사용했을 것이다.
“통일은 대박”이라 동의한 박원순 시장. 차기 대권도 노리고 있다고 하던데 얼핏얼핏 드러나는 통일의 비전(?)은 음산하고 섬뜩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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