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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의 ‘놀라운’ 정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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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사육사를 호랑이굴로 보내고, 호랑이는 여우우리에 가둔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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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사육사 심모(52)씨가 시베리아 호랑이 ‘로스토프’에 물려 중태에 빠진 사건에 대해 예고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많다. 호랑이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탓이다.
호랑이는 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예산(豫算) 부족으로 좁은 여우 우리에 반년이나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7억5천만 원을 들여 돌고래 제돌이를 방사했다. ‘국제적 쑈’가 된 돌고래 방사를 위해선 수 억 원 돈을 쓰지만 사람의 안전과 관련된 일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호랑이가 갇혀 있던 여우 우리의 펜스는 고작 1.4m. 여차하면 호랑이가 뛰쳐나와 관람객을 물었을지 모른다.
朴시장이 취임 이후 보여 온 정신세계는 독특하다. 서울시청 옥상에 벌통을 가져다 양봉을 했지만 중단됐다. 광화문 광장에 벼농사를 하려다 실패했다. 노들섬 텃밭에도 벼농사를 했었지만 방문객이 찾지를 않는다.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한다며 시장이 앞장서 반바지를 입고 패션쇼에 나섰다. 이제 그가 낙하산 인사로 임명한 인디밴드 출신 동물원장은 26년 곤충만 담당한 사육사를 호랑이 굴로 보내고 호랑이는 여우 우리에 가뒀다. 그리곤 참변이 터졌다.
朴시장은 앞으로 또 어떤 사업을 벌일까? 이 부조화 행정은 또 어떤 재앙을 부를까? 이번 사건을 보며 두려워지는 것은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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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독자의견: 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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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보여주려고 난리부르스였네..!
멍청한건지..? 모험심이 강한건지..? (2013년 11월30일 14시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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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민주라고 하는 좋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런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박 시장 뿐이겠습니까. 이미 역사적으로 결론이 난 사상을 가지고 이 나라를 바꾸겠다고 떠드는 천주교 신부들도 있는 데요. 아마 그 사람들은 천주교사상을 오히려 저버리는 것이 옳다고 믿는 모양입니다.
이석기류 같은 자들은 좀 공부나 하고 저렇게 떠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천박한 지식을 가지고 제나름대로 뭔가 하겠다고 공상을 하는 것을 보면 너무 한심합니다. 그리고 그에 동조하는 국민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습니다.
김황식 전 총리께서 말씀하셨듯이 국회를 해산하고 국보위를 만들든지해서 나라를 제대로 바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도 기자들도 너무 잘못된 기사만 쓴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선정적인 기사만 쓰니까 자꾸 저 미친 놈들이 자꾸 떠든다고 봅니다. 어떤 놈이 이상한 소리를 하면 신문이나 방송에 내보내지 말아야 하는 데 그걸 뉴스라고 실어주니까 온 나라가 마치 그런 놈들만 날 뛰는 세상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정말 우리 국민이 가야하고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방향을 제시하고 길을 보여주는 지도자가 필요하단 말입니다. 그래서 예부터 이런 지도자를 경륜을 가진 분들이라고 칭했다고 봅니다. 온 국민이 힘차게 달려갈 길을 보여주는 철학을 가진 분들인 것이지요. 그러나 지금 정치인들은 대부분 인기을 얻어서 표를 획득한 자들로서 국가경영과는 거리가 먼 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박 시장의 경우도 무슨 단체를 조직해서 좀 인기를 얻었다 해서 서울시장이 된 것 같은데 서울을 경영할 철학도 뭣도 없이 다만 인기를 유지하는 일에 집중한 모양입니다. 너무 한심합니다. (2013년 11월30일 20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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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보여준 언행은 기괴하다 못해 섬뜩할 정도입니다. 좋은 자원도 누가 어떻게 이용하는냐에 따라 수준이하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013년 12월03일 00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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