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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협정’ 선동하는 놀라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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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일은 존경받는(?) 종교인들이 선동의 전면에 서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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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 널린 평화협정 프래카드 | 1.
평화협상·평화협정·평화체제를 말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종교인 중에 특히 그렇다.
‘정전협정(停戰協定)’의 ‘평화협정(平和協定)’ 전환은 북한 입장에선 공산화 전략 중 하나다. 다만 파트너가 한국인 연방제와 다르게 미국이 될 뿐이다. 목표는 둘 다 주한미군 철수이다. 평화체제는 평화협정이 이행된 상태다.
북한과 종북(從北)에게 평화협정은 곧 미군철수다. 근거가 될 만한 규정도 있다. 1953년 7월27일 10시 6·25사변을 정리하며 맺어진 정전협정 제 60조는 “한국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하여 쌍방 군사령관은 쌍방의 관계 각국 정부에 정전협정이 조인되고 효력을 발생한 후 삼개월내에 각기 대표를 파견하여 쌍방의 한 급 높은 정치회의를 소집하고 한국으로부터의 모든 외국군대(外國軍隊)의 철수(撤收) 및 한국문제의 평화적 해결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이에 건의한다”고 돼 있다.
정전협정에 한국에서 외국군대 철수, 즉 주한미군 철수가 암시됐다. 이를 근거로 북한과 종북(從北)은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이 곧 주한미군 철수라고 주장한다. 북한은 “평화협정은···남조선을 강점(强占)하고 있는 미군을 철거(撤去)시키는 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 있다(북한 ‘백과전서’)”고 정의한다. ‘평화가 왔으니 미군은 나가라’는 뜻이다.
‘평통사’ 같은 단체도 “국보법 철폐·평화협정 체결·주한미군 철수·연방제 통일을 더 없이 확고히 추진해야 한다(평통사 홍근수 대표 논설짐 中)” “평화체제 수립에 조응해 주한미군을 철거시키고 자주통일로 매진하자(평통사 2006년 4월4일 성명)”는 등 북한에 동조해왔다. ‘6·15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라는 단체는 “종전선언의 핵심은 정전협정 60항의 이행, 즉 ‘모든 외국군대의 철수와 한국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힌다.
“미국은 소위 북한의 남침을 억제한다는 구실로 한국의 군사적 주권을 장악하고 주한미군을 장기간 주둔시키고 있다. 한국 전쟁과 북한의 남침위협이 미군주둔의 이유라면 당연히 북미종전선언과 함께 주한미군 철수(駐韓美軍 撤收)를 추진해야 한다.(···)오직 주한미군이 철수하는 그 순간 한반도 평화체제가 시작될 뿐이다.(···)주한미군을 철수하며 진심으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행동에 들어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2007년 7월27일 성명)”
적화의 공식은 이렇다. 한국(韓國)과 6·15-10·4선언 연방제(聯邦制), 미국(美國)과는 평화체제(平和體制), 그 이후엔 주한미군 철수 그리고 적화통일. 가능하건 가능치 않건 북한경제가 망해갈수록, 끝나갈수록 이런 선동은 거세진다. “핵전쟁·전면전·불바다” 발언은 ‘전쟁이 싫다면 연방제와 평화체제를 받으라’는 공갈이다. 물론 이런 공갈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2.
한국이 75년 멸망한 남(南)월남을 닮아간다는 우려가 많다. 당시 자유사회인 남월남은 같은 민족인 공산주의 북(北)월맹과 ‘대화하고 협상해서 평화적인 통일을 하자’는 여론이 번져갔다. 소위 ‘반전·평화(反戰·平和)’ 여론을 이끌고 간 대표적 집단은 종교인들이었다. 결국 ‘평화’ 슬로건 속에서 남월남은 73년 북월맹과 평화협정을 맺었고 주월미군이 철수했다.
당시 남월남 대통령 티우는 “가난한 북월맹은 10년 안에 망한다”며 자유민주주의 우월성을 자신했다. 현실은 달랐다. 평화협정 체결 2년 뒤 북월맹이 남월남을 기습남침했고 전쟁은 50일 만에 끝이 났다. 통일이 됐다! 그러나 자유통일이 아닌 적화통일이 되면서 남월남 인구 350만 명은 재교육 수용소로 끌려갔고 한 명도 살아나오지 못했다. 적화통일 후 ‘평화’를 외치던 수많은 종교인들은 학살당했고, 살아남은 자들 중 상당수는 북월맹의 간첩임이 드러났다.
이론과 현실이 모두 이런데도 거리에는 평화협정을 맺으라고 플래카드가 널려 있다. 더 놀라운 일은 존경받는(?) 종교인들이 선동의 전면에 서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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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독자의견: 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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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들을 조종하고 선동할 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분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자세라고 여겨집니다.
월남패망에서 보여주는 섬뜩한 사실을
지금 남한 내 모든 국민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유의깊게 봐야할 것입니다. (2013년 05월22일 11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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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진리는 무조건적인 포용이 아니다.
먼저 죄가 뭔지 제대로 드러내주고 회개를 촉구하는 것.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기본이다.
그 안에서 화평과 용서와 연합이 있는 것이다.
이북의 적그리스도 체제를 무조건적으로 포용하는 것.
이것이 옳은가?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한정권이다.
우리의 주적은 적그리스도다. 그럼 답이 나와야 한다.
그런데 전혀 엉뚱한 결과가 지금 벌어지고 있다. (2013년 05월22일 17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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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친북여론 조성과 햇볕정책 무조건적인 지지여론 만들기위해 종교계에 자신들 정치선동 단체를만든 종교단체의 탈을쓴 정치세력들이 종교계에 넘치는 이나라.. (2013년 05월31일 21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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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라면
절대로 종북을 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땅에 미혹된 교회들이 너무나 많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2013년 06월04일 10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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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라면
절대로 종북을 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땅에 미혹된 교회들이 너무나 많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2013년 06월04일 10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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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라면
절대로 종북을 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땅에 미혹된 교회들이 너무나 많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2013년 06월04일 10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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