唯物論(유물론)을 기초로 한 사회주의(공산주의)는 기독교와 필연적으로 충돌한다. 그러나 소위 남북 화해·협력 분위기 속에서 상당수 한국의 교회가 북한 수령독재를 인정하고 사회주의마저 수용하기 시작했다.
<뉴스앤조이> 같은 매체는 선봉에 서 있다. 이 매체는 다양한 논리를 동원해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선동한다. 예컨대 ‘북한의 에스라 말씀 회복 운동’이라는 기사(2009.9.26)에서 “북한의 기독교인들에게 온전한 신앙생활의 길이 열렸다”며 이렇게 적었다.(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8480)
《평양신학원을 통해 80년대 후로 세례나 결혼, 장례식도 목사의 주관 하에 기독교식으로 치를 수 있게 되었고, 어렵게 신앙을 지켜오던 90년대 전후로 설립된 봉수교회와 칠골교회, 그리고 북한 성경전서와 찬송가 편찬은 평양신학원의 열매다 (```) 북한의 신앙 1세대들이 간직했던 말씀이 평양신학원에서 싹트고 있다. 너, 평양신학원아, 십자가를 지고 백두 정상에 우뚝 서라! 말씀의 정수가 백두산에 우레 치게 하라》
평양신학원은 평양의 봉수교회 옆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신학원 교장은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위원장이 겸임한다.
목사 양성기관이라고 하지만 이곳은 “조선 사람의 하나님을 믿자”며 “김일성이 곧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소위 主體神學(주체신학) 일꾼들을 키우는 곳이다. 수백 만 죄 없는 동족을 학살한 김일성주의 일꾼들을 키우는 기관을 가리켜 “북한의 기독교인들에게 온전한 신앙생활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 언론의 기사인가? 선악의 기준이 무너진 한국의 靈的지도 한 단면이다.
봉수교회 리성숙 목사의 증언 :
http://www.pandora.tv/video.ptv?c1=01&c2=0094&ch_userid=canabis&prgid=43907109